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자외선지수가 '보통~높음'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 경상도,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자외선지수가 '높음'으로 예측됐다. 전날(7일) 내린 비로 기온은 한층 더 낮아졌고 체감온도는 5도까지 내려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13~20도, 춘천 11~21도, 대전 13~22도, 대구 15~24도, 광주 14~22도, 부산 16~24도, 제주 18~23도로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체감온도는 5도 안팎으로 떨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자외선지수가 높음으로 나타난 지역에서는 외출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필히 바른다. 장시간 외출을 할 때에는 모자, 양산, 선글라스를 챙겨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그늘에서 활동하며 되도록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겠다.
자외선지수가 보통인 지역에서도 외출을 하지 않아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TV , 컴퓨터 모니터, 백열등 등과 같은 실생활 제품에서 미세한 자외선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최강 태풍으로 알려진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상륙하고 있는 가운데 12일께 일본 해안에 당도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반도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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