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SR, 코로나 19 예방 위해 '추석 명절승차권 100% 온라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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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SR, 코로나 19 예방 위해 '추석 명절승차권 100% 온라인 판매'

  • 승인 2020-08-26 00:54
  • 수정 2021-05-13 11:27
  • 신문게재 2020-08-26 6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코레일 열차 달리는사진
SR

한국철도(코레일)와 수서고속철(SR)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승차권을 100% 온라인·비대면 판매로 진행한다.

우선 코레일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코레일은 명절승차권 현장발매 폐지에 대한 대책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등 IT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인 9월 1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예약하면 된다.

비회원인 경우 사전에 철도회원에 가입하거나 전화접수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9월 2일부터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대상은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9월 3일 오후 3시부터 9월 6일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3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에서 연결되는 명절전용 예매페이지나 한국철도 홈페이지로 접속해서 예매해야 한다.



SR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100% 비대면으로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 9월 8일은 역 창구에서 명절승차권을 주로 구매해온 IT취약계층(경로, 장애인)에게 SRT 경부선·호남선 공급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비대면으로 명절 예매를 운영한다.

경로, 장애인이 SR회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9월 3일 오후 6시까찌 SR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 접수 신청 후, 9월 8일 별도 예매일에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예매를 할 수 있다.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전화접수는 예년의 현장 예매 고객 중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인원 비율을 감안해 500명에 한해 접수 가능하다.

9월 9일 경부선과 10일 호남선 명절승차권은 IT취약계층을 포함한 전국민이 온라인(PC,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대상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이며, 입석승차권은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코레일과 SR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불법 승차권 확보와 유통 행위에 대해 강력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코레일은 사람과 세상, 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철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행복 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남북 대륙철도 연결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철도중심의 생활문화 조성 중이다. 코레일은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내일, 국민의 코레일'이란 주제 아래 우리가 추구하는 사람과 세상인, '대한민국', 남북으로 뻗어가는 통일철도와 미래 발전방향인, '내일(來日)', 공기업으로서 코레일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지향점인, '국민', 대한민국의 철도를 이끌어 나가는 대표기관, '코레일'로 나아가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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