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대 대전변호사회장에 '임성문' 단독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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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대 대전변호사회장에 '임성문' 단독 입후보

1부회장 정훈진, 2부회장 최진영
감사 및 임원진 25일 함께 선출

  • 승인 2021-01-11 04:56
  • 신문게재 2021-01-11 7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54대 대전변협 임원진
▲왼쪽부터 임성문, 정훈진, 최진영 변호사. 임 변호사는 제54대 대전변호사회장, 정 변호사와 최 변호사는 각각 제1부회장, 제2부회장에 입후보했다.
제54대 대전변호사회장에 현 2부회장인 임성문(53·연수원 30기) 변호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임 변호사는 25일 열리는 임원 선거에서 회원 동의를 얻어 추대된다.

대전변호사회가 지난 8일 54대 회장·부회장 임원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임 변호사가 회장 후보로 단독 등록했다. 제1부회장엔 정훈진(54·연수원 32기) 법무법인 담현 대표변호사가, 제2부회장엔 최진영(53·연수원 31기) 법무법인 서림 대표변호사가 등록을 마쳤다.

충남 부여 출신인 임 변호사는 서대전고와 충남대 법대를 나와 1998년 사법시험(40회)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30기)을 거쳐 춘천지법, 제주지법, 대전지법 등을 거쳐 2011년 변호사로 변신했다. 현재 베스트로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임 변호사의 가장 큰 장점은 경험이다. 법관 시절 민사와 형사, 가사를 두루 접했고, 변호사 개업 후에도 다양한 변호를 맡아 수준 높은 내공을 자랑한다. 훈훈한 인성 덕에 동료들은 물론 법조계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정 변호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와 충남대 법대를 졸업해 사시 42회에 합격, 연수원 수료 뒤 변호사로 개업했다. 그동안 대전변회 주요 보직을 맡아 활동한 만큼 지역에선 봉사하는 변호사로 잘 알려져 있다.

대전 출신인 최 변호사는 남대전고와 서울대 졸업 후 사법시험(41회)에 합격하며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됐다. 연수원을 나와 전주지법, 대전지법, 논산지원 등을 거쳤다. 법관 시절부터 원칙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며 법무법인 서림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전변호사회회는 25일 총회를 열어 54대 임원진 선출을 마무리한다. 관례상 새 임원진은 만장일치 추대로 선출될 전망이다. 감사로는 조진규(51·연수원 36기), 이종준(50·연수원 34기) 변호사가 등록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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