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예비창업자·7년 미만 기술 기반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소셜임팩트 체인저스는 12주간 기술 역량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기반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검증과 사업 고도화 과정으로 각각 2주·10주로 나눠 진행된다. 아이디어 검증 과정 실시 후 5월 초에는 중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우수 20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7월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투자사와 임팩트 기관과의 직접 매칭을 통해 경영 실무에 필요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7월 이후에는 최종 성과 공유회를 통해 투자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된 우수 20개 팀에는 별도 평가를 통해 최대 408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인건비 지원사업을 연계한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테스트베드 지원사업과 BM고도화 지원사업·SK사업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업 등 연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담인베스트먼트·블루포인트파트너스·윤민창의투자재단·소풍·한국사회투자·한국엔젤투자협회가 참여하며 투자업계 전문가 1대 1 전담 멘토링 지원과 대전창업허브 내 입주·연구 공간을 제공한다.
자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대전 지역 예비창업자나 7년 미만 소셜벤처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 과정 무료다. 접수는 다음 달 6일까지다.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체계적인 팀 빌딩·아이템 사업화·실전 코칭 등을 통해 혁신 기업가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시와 SK와의 협업을 통해 ICT·반도체·에너지 분야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유성구 KAIST 내 나노종합기술원 3층과 중구 대전도시공사 4층에 분원을 두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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