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난 7일 국가건강검진 제도 홍보를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건·보·랑' 발대식을 개최했다. /건보 대전충청지역본부 제공 |
코로나19로 주춤한 건강검진제도 홍보를 위해 44명의 건보랑이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난 7일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2021 국가건강검진 제도 홍보를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건·보·랑'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건·보·랑' 서포터즈는 지역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 다양한 홍보 콘텐츠 개발과 2030세대의 국가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모집됐다. 대전·세종 지역의 대학생 가운데 공모과 선발을 통해 개인과 팀으로 지원한 44명의 학생들이 서포터즈로 선정됐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 사전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켜 진행됐으며, 선정된 서포터즈들은 2~4인 팀을 이뤄 이달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매달 국가건강검진과 관련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검진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백길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활동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열정으로 발대식에 참여해준 '건·보·랑' 서포터즈에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국가건강검진 인식 개선 향상과 동시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포터즈에 참여한 대학생 A씨는 "병원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 감염될까 걱정하는 것은 과한 우려라고 생각된다"라며 "코로나19로 활동이 적은 지금 자신의 건강을 위해 더 꼼꼼히 점검하는 습관을 갖는게 좋다고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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