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60 캠페인' 스타트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60 캠페인' 스타트

  • 승인 2021-04-08 17:00
  • 수정 2021-05-07 01:33
  • 신문게재 2021-04-09 7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충남세종농협 사진 (1)
충남세종농협 사진(2)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는 8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번기 부족한 농촌 일손지원과 범국민이 농촌과 함께하기 위한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60 캠페인' 출발을 선언했다.

충남세종농협은 농협 창립일인 8월 15일까지 16개 시·군지부별로 진행되는 농촌일손돕기에 농협, 지자체, 유관기관 임직원 등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60회 이상의 일손돕기를 전사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농협은 아산 음봉면에서 캠페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길정섭 충남세종농협 본부장과 여운철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진문종 농협아산시지부장, 정하선 음봉농협 조합장과 농협 임직원 60여명이 참가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캠페인 1호 일손돕기로 충남세종농협 봉사단 60여명은 배꽃 화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시 음봉면 염철형씨 농장을 찾아 13만 2000㎡ 면적의 배 과수원 화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농협 60년을 되돌아보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알리는 차량용 스티커 1만장을 제작해 충남세종관내 임직원 차량에 부착하여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은 충남도와 공동으로 농촌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업지원단을 조직, 영세소농업인 대상 농기계 작업 및 인력 지원에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협은 충남지역 82개 지역농협에 농작업지원단을 구성했다. 충남도와 시군에서 55억원을 지원받고, 농협중앙회가 15억6000만원, 지역농협이 7억8000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총 78억 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농작업 지원에 집중 투입해 영농철 충남관내 농업인의 일손을 적극 도와주기로 했다.

길정섭 본부장은 "농협 60주년을 맞아 충남세종농협은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농업인 지원사업을 전사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충남세종지역에서 진행되는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60 캠페인을통해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가 조금이라도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민들은 도의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 지역민은 "지역을 위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고,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농협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며 "도가 발전의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애써주는 농협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도민 역시 "코로나 시국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도민을 위해 애써주는 이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먼 발치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나도 봉사를 통해 지역 농업인을 도울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2.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5.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사설] 민주당 '상임위장 독식설', 또 독주하나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