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인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무수한 사회 문제 해결과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과학기술이 늘 함께했다.
그 핵심에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는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온 과학기술의 산실이자 미래다. 이곳의 과학기술인들은 국가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연구현장에서 열중하고 있다.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와 맞서 그 정체를 알아내고 치료·예방하는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기후 위기 시대 지구의 온도를 낮추고 미래를 위한 에너지도 개발 중이다. 플라스틱의 역습에 맞서 해법을 제시하고 미세먼지·유해성분으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한 연구도 한창이다. 인간의 기원을 알기 위해 우주와 땅 속을 탐구하는 데 이어 지적호기심을 충족하려는 우주를 향한 열망도 뜨겁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기도 하다.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이들의 노력을 대한민국이 공유하는 과학의 날.
중도일보는 창간 70주년을 맞아 대덕특구를 구성하는 과학기술 연구기관을 비롯해 과학 대중화와 과학기술인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았다.
과학의 달을 맞아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소개하고 과학수도를 꿈꾸는 대전의 미래 50년이 달려 있는 리노베이션 성공을 위한 요건도 살펴봤다. 과학기술 최정점에 있는 원로 과학기술인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들어봤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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