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지역본부장, 이신재 위텍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제공은 세종시 |
대전 마스크 제조업체인 위텍코퍼레이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세종시 어린이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915만 원 상당의 어린이용 마스크 1만 5000매를 기탁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지역본부장, 이신재 위텍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대표는 "어린 시절에 넉넉지 못한 형편 속에서 주변 사람들의 많은 도움을 받으며 자랐다"며, "그 때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베풀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텍코퍼레이션㈜은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판매 기업으로 지난해에도 대전지역 고등학생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한데 이어 꾸준히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본부는 기탁 받은 마스크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 어린이를 위한 마스크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세종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 이 모씨(소담동 34)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기부가 지속되는 것은 지역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서 "앞으로도 세종이나 대전의 많은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온정을 베풀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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