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제, 유채꽃 황금물결로 장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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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합덕제, 유채꽃 황금물결로 장관 이뤄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40선 중 하나로 선정

  • 승인 2021-04-14 12:42
  • 신문게재 2021-04-15 15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합덕제 유채꽃 단지 조성 사진
합덕제 유채꽃 단지 사진


당진시 문화관광과는 지난해 11월 농업기술센터와 협업으로 조성한 합덕제의 유채꽃 단지가 최근 날이 따뜻해지며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유채단지는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산책로를 따라 2㎞ 구간에 식재돼 파랗게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와 어우러져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조선시대 3대 방죽의 하나이자 세계관개시설유산으로 등재된 합덕제는 후백제의 견훤이 성동산성에 주둔하며 병사들에게는 식량을 말들에게는 먹일 물을 제공하기 위해 수축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1960년대 예당저수지 축조와 함께 사라졌었으나 2008년 시에서 30만평 중 7만평을 정비해 2017년 현재의 합덕제가 만들어졌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줄어들고 대신 국내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규모·개별로 여행하기 좋은 충남도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40선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가족형 방문객들의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한편, 합덕제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고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사계절 내내 매력을 뽐내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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