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 구의회, 코로나19로 개원 30주년 기념식 축소 또는 취소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5개 구의회, 코로나19로 개원 30주년 기념식 축소 또는 취소

  • 승인 2021-04-16 10:29
  • 수정 2021-04-16 10:30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대전 5개 구의회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기념식을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중구의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한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개원 30주년 기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감사패 수상자는 중구의정회 정종섭 회장과 김성열 사무국장이며 의정 발전을 위해 봉사 정신과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구민 2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했다.

1AB5P3974(1)
유성구의원들이 지난 15일 30주년 기념식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의회 제공]


서구의회도 의원들과 최소한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으로 보는 의정 30년사, 경과보고, 의정발전유공자 표창, 축사 및 기념사 낭독, 축하 동영상 상영,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유성구의회는 기념식을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의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유공구민 표창 등 모든 행사를 영상으로 사전 촬영 후 상영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동구의회와 대덕구의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 개최를 전격 취소했다. 다만, 동구의회는 오는 26일 임시회에서 의정발전 유공구민 표창을 전수할 예정이다. 더불어 30주년 기념 동영상을 제작해 구의회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해 구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구민께 인사하는 박민자 의장.
박민자 의장이 30주년 기념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구의회 제공]
21.04.15. 서구의회 개원30주년 기념식 2
이선용 의장이 개원3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제공]
사용_[꾸미기]DSC_0575
김연수 의장이 감사패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의회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남대 개교 68주년 'K-스타트업 밸리'로 도약
  2. 대덕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대전대덕신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3. 대전 학교 악성민원 피해사례 0건이지만… 학교현장 여전히 아슬아슬
  4. 뺑소니 사고 내고 도망 친 60대 무면허 운전자 검거
  5. 유희동 기상청장, 기후변화 딸기농가 악영향 현장 점검
  1. 충남대병원 환자식사 보살핀 강하이 팀장 복지부장관상
  2. [대전미술 아카이브] 32-LONG LIVE DRAWING!
  3. 대전을지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새단장 조기발견 앞장
  4.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5.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제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소수여당인 국민의힘과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본격적인 힘 대결이 시작됐다. 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사위에서 심사가 지연 중인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 하면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충청권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세종을 중심으로 대전·충남은 내렸고, 충북은 유일하게 상승했다. 다만, 수도권 등에서 상승 기조를 보이는 만큼 지역에서도 반등할 것이란 기대 여론도 없지 않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15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하락 폭은 전주(-0.01%)보다 확대됐다. 집값 하락은 21주째 이어졌다. 이번 주 아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