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는 백신, 열체크는 필수" 대전학원가 생존위해 안간힘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마스크는 백신, 열체크는 필수" 대전학원가 생존위해 안간힘

학원 생존권 보호 지원책 시급

  • 승인 2021-04-18 12:43
  • 신문게재 2021-04-19 5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KakaoTalk_20210416_154650593
대전학원연합회 제공
'마스크는 백신', '열체크는 필수'

대전지역 학원가가 코로나19에 맞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8일 대전학원연합회에 따르면 코로나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 방지 및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원 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예방 노력에 힘쓰고 있다.

기본적으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자체 전자출결시스템 사용, 투명칸막이 설치, 수업 전후 소독 티슈로 책상·의자를 닦는 등 대부분의 학원 및 교습소에서 학원생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학원생들은 입구에서부터 스스로 발열 체크 후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손소독제 사용 후 강의실에서 방역 거리를 유지하고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 학원연합회는 '문고리 소독은 수시', '학원내 환기는 철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학원 종사자의 건강, 자가진단, 마스크 착용 의무, 체온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등 학원 안전은 대전시민의 안전이라는 마음으로 방역에 철저히 하고 있다.

백동기 대전학원연합회장은 "코로나 발생 이후 여전히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피로감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모든 자영업자가 생계를 걱정하듯 학원의 방역이 생존권이 걸린 중요한 문제임을 통감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함께 학원생 집합 금지, 휴원 권고 등에 따라 휴원을 진행한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백 회장은 "학교, 유치원 어립이집과 같이 학원종사자달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형평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며 "최근 원인불명의 n차 감염 사태 역시 단순히 학원에 책임을 전가시킬 것이 아니라 정확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2.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5.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사설] 민주당 '상임위장 독식설', 또 독주하나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