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화영 금산군보건소장, 후원대상자 자모, 손기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 |
"희귀질환으로 태어난 어린이의 부모를 응원합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회장 박성진. 본부장 손기범)는 20일 금산군 보건소에서 김 모 어린이 부모에게 아가사랑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 모 어린이는 선천적으로 고전적 페닐케톤뇨증이라는 희귀질환을 갖고 태어나 특수 식이(특수조제분유 PKU-2, 저단백 햇반) 요법 등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후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매년 실시하는 아가사랑후원금 지원에 금산군 보건소(소장 이화영)가 추천하면서 이루어졌다.
후원 대상자를 추천한 이화영 금산군 보건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후원금 전달을 통해 저소득층 환아 가정의 의료비 부담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기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건강한 자녀 성장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아가사랑 후원금 지원 등을 계기로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 후원회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정신지체아와 미숙아, 소아암과 희귀난치성 어린이들의 질환 치료 등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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