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전시립미술관, '황금비율 칠대일' 어린이전시 온라인 공개

7월 16일까지 DMA아트센터 전시

사전예약 교육공간에서 황금비율 연계 활동하는 모습

대전시립미술관은 DMA아트센터 어린이워크숍 전시프로그램 '황금비율 칠대일'의 예술 작품과 감상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금비율 칠대일'은 가장 이상적인 비율인 황금비를 탐색하고 현대 미술 감상으로 비율의 관념을 새로 생각해보는 전시프로그램이다. 이번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영상은 전시 프로그램 소개와 작가 2인의 기획 의도, 작가별 워크숍 참여 방법 등으로 기획했다.

권영성 작가는 그래프와 감각적인 시각을 결합해 주변의 관계들을 새롭게 보여주며,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는 일상의 것들을 생소한 장소에 놓거나 다른 작품을 인용해 낯선 장면을 연출한다. 연계 워크숍으로 도시 속 물건들의 관계를 파악해 다양한 모양의 교구로 창작하거나 비율이 다른 인체를 만들어 본다.

김나영&그레고리 마스의 '풀밭 위의 점심 식사'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어린이들이 여러 관점에서 황금비율을 시각예술로 상상해 나와 세상과 연결하는 공감 예술로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연 학예사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워크숍 활동 과정으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기 바라며, 예술로 다양한 비례를 탐구하고 새로운 주변 모습을 발견하길 바란다"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황금비율 칠대일'은 오는 7월 16일까지 DMA아트센터에서 전시하며, 휴일은 대전시 OK 예약서비스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