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박차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박차

총 277억 원 투입…지방상수도 현대화 등 추진

  • 승인 2021-04-22 14:33
  • 신문게재 2021-04-23 13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보령해저터널 원산도상수도관
보령시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국도77호 보령해저터널로 인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업비 55억 원을 확보하고 2023년 완료 목표로 오천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보령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총 사업비 277억 원을 투입,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노후관망 정비공사 213Km,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 사업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이 8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국도77호 보령해저터널로 인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업비 55억 원을 확보하고 2023년 완료 목표로 오천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48억을 들여 1992년 건립돼 노후된 창동정수장 정수시설(1만3000㎥/일) 전면 개량을 추진하는 한편 20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망에 ICT 기술도입을 통한 실시간 수질, 수량, 수압 등의 감시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시행한다.



이밖에도 미산면 등 5개 지역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사업에 68억 원, 성주·청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13억 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으로 11개 마을에 17억 원 등을 투입해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공급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방상수도 보급사업을 통해 상수도 공급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해 올해 상수도 보급률을 91%까지 높이겠다"며 "스마트한 관망관리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농협, '대전시 화요직거래장터' 개장
  2. 내포 명품학군 조성될까… 영재학교·충남대 내포캠·KAIST 연구원·의대까지
  3. 대전 최초 전국오픈탁구대회 유성서 개최
  4. [인터뷰] 진성철 특허법원장 "지식재산 국경 없는 경쟁시대, 국민과 기업권리 보호"
  5. 초등 기초학력 지원 4~6학년은 '사각지대'
  1. "충남 스마트 축산단지, 갈 길 먼데…" 용역비 전액 삭감 논란
  2. [기고] 26일 첫 '순직의무군경의 날'을 맞아
  3. 의대수업 재개 학생 없는 빈교실 뿐… "집단유급 의사인력 우려"
  4. [4월 21일은 과학의날] 생활주변방사선 피폭 최소화 '국민 안전 최우선'위한 KINS의 노력
  5.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안장식

헤드라인 뉴스


"자본 논리로 폐쇄 말도 안돼"… 대전학사관 폐쇄 검토에 반발 목소리 커져

"자본 논리로 폐쇄 말도 안돼"… 대전학사관 폐쇄 검토에 반발 목소리 커져

충남도가 적자 등의 이유로 '충남 대전학사관' 운영의 필요성과 폐쇄 등을 검토하기 시작하자,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기숙사는 애초에 경제적 이익을 기대해 운영하는 시설이 아니기에 적자를 이유로 폐쇄를 검토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도는 적자 운영만으로 폐쇄를 검토한 것이 아닌 시대가 변한 만큼 도내 대학생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폐쇄가 결정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충남 대전학사관 총동문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충남 대전학사관의 폐쇄 소식이 전해진다. 도가..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에 대전 출신 황운하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에 대전 출신 황운하 국회의원

대전 출신인 황운하(62) 국회의원이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맡았다. 조국당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선출했다. 앞서 공지했듯이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를 적용해 뽑았다.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산성초와 동산중, 서대전고를 졸업한 황 의원은 경찰대 1기로, 울산경찰청장과 대전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내며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검찰개혁에 앞장서왔다. 2020년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전 중구에..

"전자담배 기술 발명 보상 못받아" KT&G 전 연구원 2조 8000억 소송
"전자담배 기술 발명 보상 못받아" KT&G 전 연구원 2조 8000억 소송

릴, 아이코스 등 전자담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KT&G 전 연구원이 KT&G를 상대로 2조 8000억 원 상당의 직무발명 보상금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곽대근 KT&G 전 연구원이 이날 KT&G를 상대로 2조 8000억 원 규모의 직무발명 보상금을 청구하는 소장을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 소송 규모는 국내 사법사상 단체, 집단소송을 제외하고는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 씨는 발명기술 권리 승계에 대한 대가인 직무발명 보상금을 회사가 지급하지 않고 오히려 명예퇴직을 강요했다며 KT&G는 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 나선 백원국 차관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 나선 백원국 차관

  •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안장식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안장식

  • 선생님과 함께 책 읽기…‘즐거워요’ 선생님과 함께 책 읽기…‘즐거워요’

  • ‘친환경 소비생활 함께해요’ ‘친환경 소비생활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