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이프]올해 희망근로 일자리 신청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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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프]올해 희망근로 일자리 신청 봇물

  • 승인 2021-04-29 10:13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대전시가 오는 5월 본격 시행하는 희망근로지원 사업의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584명 모집에 3,980여명이 신청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서구는 391명 모집에 1,224명이 신청해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인 지원이 절실한 이들에게 시구의 발굴사업 중심으로 생활 방역 및 대전형 공공일자리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 중 전문 분야가 아닌 환경정비 등 기타 노인 일자리 5개 분야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며 대다수 신청자가 탈락했다.



이번 사업에 탈락한 대전 서구 갈마동에 거주하는 신 모 씨(73)는 일자리 참여에 희망이 없다고 허탈해하는 한편, 소외감 마저 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다음달 본격 추진하는 희망근로는 저소득층과 실직자, 휴폐업자, 무직휴급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주 15~40시간씩 총 6월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 급여는 1인당 월 68만원에서 181만원까지 지급되며, 4대 보험도 적용된다.

한편,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 희망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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