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이들에게 시구 발굴사업 중심으로 생활 방역 관련과 대전형 공공일자리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70세 이상 노인도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나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인원도 대폭 감소됐고, 65세 이상은 제외돼 노인들은 소외감을 토로한다.
실제로 대전 서구 갈마동에 거주하는 신 모씨(72세)는 지난해에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해 큰 도움이 됐는데 올해 65세로 지원 자격이 강화되면서 참여할 수 없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희망근로일자리 사업의 우선 대상자는 저소득층, 실직자, 휴폐업자, 무직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주 15시간에서 40시간 이내로 6개월 정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월 68~181만원으로 4대 보험 등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업을 추진하는 대전시 해당부서 또는 대전시 일자리지원팀(042-270-2671), 각 구청 희망근로담당부서, 각 동 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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