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김호 교수가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고 있다. |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이날 마스크와 애착인형, 레고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날 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어린이 환자와 부모들을 위로했다.
아울러 의료진은 병동 한편에 뽀로로 등 다양한 풍선들로 장식된 포토존도 만들어 환아들이 사진 촬영을 하며 조금이나마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 모(9) 군은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눈물을 흘리는 엄마를 보고 슬펐다"며 "이렇듯 의사 선생님들이 다양한 선물을 줘 감사하고 엄마도 기뻐하는 것 같아 좋다"고 했다.
김 군의 어머니도 "잠시나마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 어린이날 어린 환자들에게 선물을 줘 모든 부모를 대신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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