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RIS 선정]"지역 선정 당위성 설파" 지역정치권 역할 컸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세종.충남 RIS 선정]"지역 선정 당위성 설파" 지역정치권 역할 컸다

박병석 의장 물밑 행보 역할
조승래 의원 충청 당위성 설득

  • 승인 2021-05-06 16:56
  • 수정 2021-05-07 10:06
  • 신문게재 2021-05-07 3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지역정치권 총력전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RIS 사업)에 대전·세종·충남지역이 신규로 선정된 배경엔 지역정치권의 역할도 컸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6일 교육부가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에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 플랫폼을 최종 선정 발표 한 뒤 개최한 합동 브리핑에서 "대학과 협력기관, 지역기관이 하나가 됐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공감대를 만들고 마음을 나눴다"며 "이 과정에서 정치권에서 박병석 의장, 조승래 의원이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이른바 뒷심을 발휘했다는 관측이다.

앞서 지난달 말 이진숙 총장은 박병석 의장(대전 서갑)을 만난 자리에서 사업 선정을 위한 협조 요청을 했다. 이에 대해 박병석 의장은 청와대 핵심관계자와 정부 부처를 만나는 등 물밑 행보의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대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은 교육부의 RIS 사업 기획 단계부터 지방대학 위기 극복과 지역혁신을 위해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사업 공모에서도 충청지역 선정의 당위성을 강하게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래 의원은 이날 RIS 사업이 선정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이 중기부 스타트업파크, 산업부 첨단센서 기술개발 사업에 이어 이번 교육부의 RIS 사업까지 선정됐다. 허태정 시장과 대전시 공직자들이 발로 뛴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논산 탑정호, 500실 규모 콘도미니엄 현실화 '청신호'
  2. [총선리포트] 양승조·강승규, 선거유세 첫날 '예산역전시장' 격돌한다
  3. 한 총리, '의료 현장' 수습 총력… 충남대병원과 간담회
  4. 내년 폐쇄 들어가는데…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은 어디로?
  5. KAIST 물리학과 채동주 씨 "걱정 없이 과학기술 연구할 수 있는 세상, 가장 쉽고 빠른 방법 투표"
  1. 에너지연 신동지구에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준공
  2.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10 총선 지역밀착형 기사 발굴 호평… 웹 접근 편의성 강화 필요성 지적도
  3. [대전 다문화]대전시가족센터서 ‘다문화 어린이 학습지원 사업 설명회’
  4. 美 프레스비테리안 대학 넬슨교수 한남대 총장 예방
  5. [대전 다문화]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전통 장 담그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 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13억 5000여만원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13억 5000여만원

대전시장 등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 재산은 13억 4822만원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2024년도 정기 재산 공개 대상자 97명에 대한 재산 변동 내역을 28일 관보 및 공보에 공개했다. 이 중 정부 공개 대상자는 29명, 대전시 공개 대상자는 68명이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62명, 감소한 공직자는 35명으로 분석됐다. 재산 총액 기준 재산 공개 대상자의 71.1%(69명)가 10억 원 미만의 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재산변동 사항을 보면 재산증가액 5000만 원 미만이 31.9%(31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한화이글스가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면서 29일 예정된 대전 홈 개막전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안방에서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올 시즌 첫 개막전에서 LG트윈스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7일까지 3경기 연속 연승가도를 달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탄탄해진 선발진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선발부터 흔들리며 이기던 경기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이지만, 올해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펠릭스 페냐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

  •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