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초등학교 개교식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
당진 대덕초등학교(교장 성기동)는 14일 대덕 꿈마루(다목적 강당)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김용재 교육장을 비롯해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소규모로 진행한 개교식은 대덕초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영상으로 시작했고 성기동 교장과 전교학생회장 이현서 어린이가 함께 교기를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며 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학생회장 환영 인사를 통해 이현서 어린이는 "우리 학교는 깨끗하고 멋진 시설에서 훌륭한 교사들과 즐겁게 생활할 수 있어서 좋다"며 학교를 자랑했다.
성기동 교장은 "학생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사들과 배움을 즐기는 학생들, 학교를 신뢰하는 학부모가 만나 모두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 "대덕초등학교가 학교와 가정, 마을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실천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부족한 부분은 당진 교육장, 학교장과 함께 힘껏 지원 하겠다"며 대덕초등학교의 앞날을 응원했다.
1부 행사가 끝난 후 교내시설 참관시간이 이어졌다. 대덕초는 학년별 교실뿐 아니라 특수교실, 채육관, 시청각실, 도서관, 융합예술공간 등의 다양한 특별실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 감수성 발달을 자극할 학생 친화적인 디자인과 색채으; 인테일어를 적용한 점이 돋보인다.
2018년 4월 12일 학교신설이 확정된 후 2020년 10월 5일 교명을 대덕초등학교로 명명하고 지난 3월 1일 개교해 현재 초등 21학급(특수 1학급 포함)에 470여 명이 재학하고 있고 50명의 교직원들이 힘차게 근무하고 있다.
한편, 대덕초는 학교 시설을 마을공동체에 개방해 공동육아나눔터, 생활문화센터,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등의 역할을 하며 학교중심공동체 형성과 마을 기반교육 연결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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