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관광재단, 지역 양조장 투어 '나는 술로' 운영

  • 전국
  •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 지역 양조장 투어 '나는 술로' 운영

24일 첫 선, 4곳 양조장 체험프로그램 마련

  • 승인 2025-05-21 18:5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문화관광재단 나는 술로_홍보물
충주문화관광재단 '나는 술로' 홍보문.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가 지역특산주 협회와 함께 충주의 대표 양조장을 둘러보는 '나는 술로' 투어 프로그램을 2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지역의 특색 있는 양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나는 술로' 투어는 충주지역 내 4개 양조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비전레드(댄싱사이더), 중원당(청명주), 블루웨일, 미라실 울프 양조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와인, 전통주, 맥주 등 충주의 다양한 지역 주류를 맛볼 수 있다.



또 푸드페어링을 통해 충주지역 음식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투어는 5월 24일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비용은 1인당 11만 원으로, 버스 이동, 가이드, 식사, 체험 활동, 기념품 등이 포함된다.

다만, 개인경비와 여행자보험은 별도로 준비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체험관광센터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충주 대표 술들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트렌드는 최근 단체 명소 방문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로컬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상 경험'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양조장 투어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해외 유명 와이너리 투어와 같은 형태로 지역 특산품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는 술로' 투어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공식 홈페이지(www.cjro.kr)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 및 세부일정, 코스에 관한 문의는 충주체험관광센터(☎ 070-4282-0273)로 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에 최대 200㎜ 물폭탄에 비 피해신고만 200여 건 (종합)
  2. 대전시장과 국회의원 만남... 현안 해결 한뜻 모을까
  3.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교실 복도 곳곳 균열… 현장 본 전문가 의견은
  4. 폭우 피해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배수펌프·모래주머니 시민들 총동원
  5. 대전 대표 이스포츠 3개 팀 창단
  1. [월요논단]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한 합리적 교통망에 대한 고찰
  2. 조원휘, "충청권 광역철도망 확충은 국가균형발전과 직결"
  3.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이전 기념식 가져
  4. 대전 동구, '중앙시장 버스전용주차장' 운영
  5. 충청 여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강대강 대립… 협력 없이 네 탓만?

헤드라인 뉴스


대전가원학교 곳곳 균열… 현장 본 전문가 “지반조사 필요”

대전가원학교 곳곳 균열… 현장 본 전문가 “지반조사 필요”

"여긴 좀 심각하네요. 교실마다 성한 곳이 없어요." 건물 흔들림 현상으로 불안에 휩싸인 대전가원학교 복도와 교실 곳곳엔 균열이 있었다. 6월 20일 오전 학교를 둘러본 장종태 국회의원과 김민숙 대전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들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탄식했다. 복도 벽엔 언제 생긴 것인지 알 수 없는 금이 사방으로 나 있고 천장엔 물이 샌 자국이 보였다. 교실 모서리 시멘트가 갈라지고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증축을 앞둔 특수학교에서 원인 불명의 진동이 감지된 가운데 오래전부터 건물 내 상당 부분에서 발생한 균열과 맞물려..

`해수부 이전` 논란...남 탓 공방전 뜨거운 여·야 정치권
'해수부 이전' 논란...남 탓 공방전 뜨거운 여·야 정치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행정수도'의 미래를 놓고 의미 없는 '남 탓·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시 이전을 놓고서다. 국힘은 과거 박근혜 전 정부 당시 이 카드를 먼저 꺼냈으나 성사시키지 못한 바 있고,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들어 다시 이 의제를 꺼내 들었다. 문제는 현재 논의가 단순히 해수부 이전에만 매몰되면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대의에 다가서지 못하는 데 있다. 한쪽에선 '지역 이기주의', 또 다른 쪽에선 '내년 지방선거용 전략'이란 프레임을 씌우며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 민주당 세종시당이 6월 20일..

충청권 건설 일자리 급감… 건설투자 줄고 폐업 증가 여파
충청권 건설 일자리 급감… 건설투자 줄고 폐업 증가 여파

건설경기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불경기를 맞으면서 건설 일자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건설 투자가 줄고 폐업이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2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지역별 건설산업 및 건설근로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내 1일 이상 근로 내역이 있는 건설근로자는 64만 71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18.3% 줄어든 수치다. 충청권에서도 감소세가 꾸준했다. 대전의 경우 1만 6524명으로 1년 새 13.5% 줄었으며, 충남은 19.5% 줄어든 4만 5436명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에 잠긴 돌다리…‘물이 넘칠 때는 건너지 마세요’ 장맛비에 잠긴 돌다리…‘물이 넘칠 때는 건너지 마세요’

  •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