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치유와 힐링 걷기 명소 소개

  • 전국
  • 부산/영남

창녕군, 치유와 힐링 걷기 명소 소개

낙동강 절벽부터 유네스코 유산까지 6곳 제안
산책로는 늘었지만 연결성과 체계화는 과제

  • 승인 2025-06-13 14:3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녕군 걷기좋은 계절 뚜벅이 여행 명소 추천
창녕군 걷기좋은 계절 뚜벅이 여행 명소 추천<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치유와 힐링이 함께하는 건강한 관광을 제안하며 다양한 걷기 명소를 소개했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부터 일상 속 산책로까지 걷는 동안 창녕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코스들이다.

낙동강 절벽 아래 3km 길이로 조성된 남지개비리는 창녕을 대표하는 산책로다.

깎아지른 절벽과 낙동강 물줄기가 어우러져 자연이 빚은 풍광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철새와 강바람, 계절따라 피고 지는 야생화, 반짝이는 낙동강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 내륙습지인 우포늪은 1억 4천만 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생태관광 명소다.

총 8.4km 우포늪 생명길은 물안개 피어오르는 아침 풍경과 수많은 철새를 만나는 생태탐방 코스다.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인공 번식에 성공한 따오기가 우포늪에 방사돼 인근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화왕산군립공원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정상에 6만여 평 분지가 펼쳐져 있다.

2.7km에 달하는 국가유산 화왕산성이 이를 둘러싸고 있어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최근 자하곡 맨발걷기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돼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부곡온천은 2023년 대한민국 최초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됐으며 최고 수온 78℃를 자랑한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부곡온천 야간 경관조명 빛거리와 힐링 황톳길이 사계절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탐방로에서는 가야문화의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고분군을 따라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방면 안리의 산토끼밥상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며 인근 산토끼 노래동산에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별 명소들은 뛰어나지만 걷기 코스 간 연결성과 체계적인 안내 시스템은 아쉬움이 남는다.

각 명소별 난이도나 소요 시간, 최적 방문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 제공이 보완돼야 한다.

대중교통 접근성이나 주차 시설 등 실용적인 편의 정보도 더욱 체계화될 필요가 있다.

걸음마다 펼쳐지는 창녕의 보물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를 기다린다.

발걸음이 모여 길이 되듯 명소들이 모여 진짜 걷기 천국이 된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입안제안… 유성구 '최종 수용 결정' 통보
  2. 천안시,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가능해요
  3.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4. 충청권 광역의원 최대 5석 늘어난다…인구감소 서천·금산·옥천 유지
  5. 송자고택 품은 소제중앙문화공원 준공
  1. 글로벌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 UST
  2. 돌아온 늑구에 쏠린 관심… 기대와 우려 속 숙제는 가득
  3. 금강벨트 시도지사 선거 범친명 vs 찐보수 대결 구도
  4. [공주다문화] 인절미와 함께하는 공주의 사백 년 인절미 축제
  5. [월요논단] '신 수도권 광역계획위원회(CAMPO)' 설립을 제안한다

헤드라인 뉴스


"광역단체장 후보 與의원 29일 일괄사퇴" 금강벨트 전선 확장

"광역단체장 후보 與의원 29일 일괄사퇴" 금강벨트 전선 확장

<속보>=6·3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전선이 더욱 넓어지면서 여야의 치열한 혈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도일보 4월 17일자 3면 보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의 지역구에서 이번 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것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0일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로 당선된 현역 국회의원들은 29일에 일괄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충남 보령 대천항수산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일각에서 꼼수로 국회의원에서 사퇴하지..

대전시,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 접근 정보 실시간 알린다
대전시,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 접근 정보 실시간 알린다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접근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대전시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력해 긴급차량의 위치와 우선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제공하는 '긴급차량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20일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긴급차량 출동 시 운전자에게 실시간 접근 정보를 제공해 양보 운전을 유도하고, 출동 시간 단축과 교통사고 예방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5개 소방서를 중심으로 총 9개 주요 출동 구간에 적용·운영하고 있다. 다..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北 참가 여부 촉각…"다각도로 노력"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北 참가 여부 촉각…"다각도로 노력"

2027 충청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가 4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가 주요 화두로 급부상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참여 유도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했는데, 우리나라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연맹은 20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레온즈 에더(Leonz Eder) 회장, 마티아스 레문트(Matthias Remund) 사무총장 등 FISU 회장단과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재창조 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대전오월드 재창조 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 단속…‘꼭 멈추세요’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 단속…‘꼭 멈추세요’

  •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