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 안전 ‘한파주의보’ 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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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민 안전 ‘한파주의보’ 대응체계 강화

-상황판단회의 및 관계기관 대책회의...취약계층 보호 행정력 집중

  • 승인 2026-01-20 17:21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양시, 시민 안전 ‘한파주의보’ 대응체계 강화.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의 영상회의로 열린 관계기관 대책회의에 참석해 한파·대설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가 20일 시민 안전을 위해 '한파주의보'속에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파·대설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중점 관리사항 및 상황 전반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4시부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의 영상회의로 열린 관계기관 대책회의에 참석했으며, 이날 오전 11시에는 한파주의보 발표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도 개최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안양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를 한파 대책 중점기간 및 홍보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들에게 방한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대설·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다.

현재 사회복지관과 노인·장애인·가정·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 사회적약자 시설 및 관내 한파쉼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관내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165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방범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한파 속에 거리에 있는 노숙자, 주취자 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경찰에 인계하거나 인공지능(AI) 동선 추적 시스템을 통해 실종된 치매 노인을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어 혹한기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능형교통체계(ITS) 교통상황 CCTV는 시 도로과·구청 건설과·철도교통과 등 관계부서와 연계돼 신속한 제설 작업에 활용되고,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주정차 전광판 등을 통해 한파 및 제설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할 수 있다.

또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결빙 취약지역을 사전에 선정하고, 강설 전 선제적인 제설제 살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강설 이후에도 출·퇴근 시간 이전 블랙아이스 발생 우려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제를 추가 살포하는 등 지속적으로 현장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교량, 고가차도, 터널 후방, 경사로 등 결빙 위험이 높은 구간을 제설 우선순위로 지정해 선제적·집중적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시는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 노동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동안구 부림동(관평로 182번길 43 삼일프라자빌딩 403호)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쉼터에는 안마의자와 컴퓨터,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에는 약 1만 8021명의 이동 노동자가 쉼터를 이용했다.

동파 사고 발생에 대비해 상황반을 운영하고 협력업체와 연계한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했으며, 평일은 물론 휴일과 야간에도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파 신고 접수 시 신속한 교체 및 복구 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파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함 내부를 헌옷, 스티로폼 등 보온채로 채우고, 수돗물을 약하게 흐르게 사용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한파·대설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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