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간 공석인 LH 신임 사장 재공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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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간 공석인 LH 신임 사장 재공모 나선다

LH 홈페이지에 공고 16일까지 공모 진행… 임기 3년
이성만 전 민주당 의원, 김헌동 전 SH공사 사장 거론

  • 승인 2026-04-08 16:38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LH 로고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임 사장 재공모 절차에 나섰다. 6개월간 사장직이 공석이었던 만큼, 제대로 된 적임자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8일 LH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사장 공모를 공고했다. 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 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LH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최종 후보군을 압축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 과정을 거쳐 사장이 취임한다. 통상 사장 공모부터 임명까지 2~3개월이 소요되는데, 반년째 사장직이 공석이었던 만큼, 선임 속도가 빠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장 자격요건은 대규모 조직 경영 경험과 능력, 경영비전 제시와 실천 역량,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토지·도시·주택 분야 등 공사 업무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비전,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켜나갈 수 있는 소양 등을 갖춰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앞서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11월 LH 수장을 맡게 된 전임 이한준 사장은 2025년 10월 30일까지 3년을 채우고 면직한 바 있다. 이어 LH는 2025년 11월 신임 사장을 공모하고, 12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3명을 후보로 추천했으나 반려됐고, 6개월째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장 공모는 이재명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을 수행해야 하는 데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LH 개혁을 이끌어야 하는 만큼, 내부보단 외부 인사로 사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사장 후보군에는 이성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헌동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LH사장공모
LH 사장 공모 공고문. (사진=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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