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류동 삼성구역 재건축 사업 주민총회 '성황'… 사업 본격화되나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오류동 삼성구역 재건축 사업 주민총회 '성황'… 사업 본격화되나

사업비 예산, 토지 등 소유자 983명 중 827명 찬성
정비업체 정림컨설팅·해선씨앤 컨소시엄 최종 선정
위원장 "정비구역 지정 위해 행정절차 준비에 최선"

  • 승인 2026-04-13 16:47
  • 신문게재 2026-04-14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전 중구 최대 규모인 삼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최근 주민총회에서 정비업체와 설계자를 선정하고 주요 안건을 통과시키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토지 소유주들의 높은 찬성률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기 위한 행정 절차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는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대규모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KakaoTalk_20260413_153853847
대전 오류동 삼성구역 재건축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4월 11일 서대전성결교회에서 '2026 주민총회'를 진행했다. (사진=조합설립추진위원회 제공.)
대전 중구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삼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주민총회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는 등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면서, 향후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13일 대전 오류동 삼성구역 재건축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구 서대전성결교회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을 심의했다. 그 결과 토지 등 소유자 983명 중 찬성 827명(84.1%)이 찬성해 안건이 통과됐다.

이번 총회에선 사업을 함께 추진할 정비업계도 선정했다. 이날 3개의 정비업체가 참여했는데, 정림컨설팅·해선씨앤 컨소시엄이 766표를 받아 최종 승자가 됐다.

또 설계자 선정 안건에서는 4개 업체 중 진화건축사사무소·혜원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재건축 밑그림을 그린다.

이밖에 ▲선거관리규정 및 제규정 제정의 건 ▲자금 차입과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확정의 건 ▲PM(프로젝트 매니저)업체 계약 체결의 건 ▲교통영향평가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도시계획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경관심의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친환경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삼성구역은 2025년 3월 재건축 사업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본격 닻을 올렸다. 지난 2월 1일 2496세대 중 1329세대 동의(53.25%)를 확보해 대전 중구로부터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총회를 무사히 마무리한 만큼 추진위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에 집중할 계획이다.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야 해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구역으로 지정을 받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는 조합설립과 시공사 선정 등 향후 절차에 나선다.

임정운 추진위원장은 "토지 등 소유자들이 협조를 잘해준 데 대해 깊은 감사드리고, 앞으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온라인 카페 등을 운영하고, 행정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조합설립 추진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국 농촌지도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식량주권 독립 다짐
  2.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3.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4. 대전샛 밤사이 두 차례 양방향교신 성공…통신·전력·자세제어 '정상'
  5.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10월 대관전시 운영
  1.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2. 대전 하나 전북을 18년만에 잡아내다! 득점 순간 대전 S석 표정(영상)
  3.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4.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5.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바야흐로 축제의 시즌이다. 이번 연휴 기간만 해도 전국 어디를 가도 축제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정도다. '담양 국가유산야행, 양평 부추축제, 몽탄 코스모스축제, 대전 아트페스티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세종 한글축제,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생거진천 문화축제, 군산 짬뽕페스티벌, 서산 해미읍성축제, 정선 탄광문화축제, 임실N치즈축제, 울산 공업축제, 나주 영산강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횡성 한우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인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서울 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파주페어 북앤컬처, 금산 세계 인..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지난해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우승을 향한 기대 속에 출발한 올 시즌이 정규리그 9위라는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되면서 김 감독과 한화의 동행도 막을 내리게 됐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사실상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팬..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전국 수목원이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단풍이 물드는 숲길을 따라 걷거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문화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0월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정원문화원 등 3개 기관에서 가을맞이 문화·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가을 프로그램은 단순한 식물 관람에서 벗어나 자연 속 걷기와 예술 감상, 정원 체험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 걷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