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3000여 명 참가한 전국 펜싱 축제 성황… 2027년부터 3년 연속 개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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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3000여 명 참가한 전국 펜싱 축제 성황… 2027년부터 3년 연속 개최 추진

전문선수와 동호인 함께한 대규모 대회 성공 개최, 지역경제와 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기대

  • 승인 2026-07-15 10:39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64회 전국남녀펜신선수권대회
제천 새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 및 2026 펜싱 클럽 코리아 오픈대회' 경기 및 대회 현장 모습(사진=제천시 체육회 제공)
제천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펜싱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대표 펜싱 개최 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와 제천시 체육회가 후원한 '제64회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 및 2026 펜싱 클럽 코리아 오픈대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13일간 세명대학교 체육관과 제천 어울림 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부를 비롯해 대학부와 일반부, 전문 선수부, 동호인까지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뤘다. 전문 선수부는 648개 팀 2133명, 동호인과 클럽 참가자는 572개 팀 1052명이 출전했으며, 대회 운영요원 60명을 포함해 모두 3245명이 제천을 찾았다.

국내 펜싱 대회 가운데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6년간 연속으로 제천에서 개최되며 지역 숙박과 음식, 상권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시 체육회는 대한펜싱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2027년부터 3년간 대회를 지속적으로 제천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며, 관련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펜싱 기반이 크지 않았던 제천을 국내 펜싱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국제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어 펜싱을 통해 제천 도시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그동안 제천을 믿고 전국 규모의 펜싱 대회를 이어온 대한펜싱협회와 충북 펜싱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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