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팩 이피엠, 제천 생산기지 확대…1070억 원 투자로 미래 차 시장 대응

  • 충청
  • 충북

인팩 이피엠, 제천 생산기지 확대…1070억 원 투자로 미래 차 시장 대응

민선 9기 첫 투자협약 체결…생산능력 확충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승인 2026-07-15 13:16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기업인 인팩 이피엠㈜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제천시와 1,07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축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인팩 이피엠은 2027년까지 생산 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배터리 모듈 하우징 등 미래차 핵심 부품의 공급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제천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민선9기 제1호 투자협약 체결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좌측부터 이동옥 충북행정부지사, 최장돈 인팩 이피엠㈜ 대표이사, 이상천 제천시장, 이성진 제천시의회 의장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제천공장 증축을 통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 확대를 약속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인 인팩 이피엠㈜가 제천공장 확장에 나선다.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시설 확대와 함께 지역 산업 기반 강화에도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15일 시청에서 인팩 이피엠㈜와 공장 증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성사된 첫 기업 투자로,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활성화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협약식에는 최장돈 인팩 이피엠㈜ 대표이사와 이상천 제천시장, 이성진 제천시의회 의장,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과 상호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인팩 이피엠㈜는 제천시 왕암동에 생산시설을 운영하며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배터리 모듈 하우징과 전자제어 관련 부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며 미래차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회사는 증가하는 친환경차 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공장을 증축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총 1,07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량 확대와 함께 공급 안정성 확보, 신규 물량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는 이번 투자가 기업 성장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 확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팩 이피엠㈜는 연구개발 투자와 품질 혁신을 지속하며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과 ESG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미래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장돈 대표이사는 "친환경 차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기반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상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전종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3.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4.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5.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1.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2.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3.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4. 오석진 대전교육감 “AI활용 기초학력 보장하고 학업성취도 높일 것”.
  5.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