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방에서 천연물산업의 미래까지…제천 박람회 새 얼굴 공개

  • 충청
  • 충북

전통 한방에서 천연물산업의 미래까지…제천 박람회 새 얼굴 공개

공모 선정 포스터에 융합과 확장 가능성 표현…10월 2일부터 엿새간 전시·체험 운영

  • 승인 2026-08-20 07:26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0월 개최될 박람회의 공식 포스터와 슬로건을 공개하며 전통 한방과 현대 천연물 산업을 잇는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한방과 천연물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산업 전시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두 분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산업적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재단은 확정된 홍보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외 홍보를 강화하여 제천이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2026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 포스터·슬로건 확정
'2026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박람회'의 일정과 슬로건을 담은 공식 포스터(사진=제천시 제공)
전통 한방의 가치와 천연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2026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박람회'가 공식 포스터와 슬로건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진흥재단은 올해 박람회를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엿새 동안 제천 한방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관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시민 참여형 체험,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슬로건은 '한방과 천연물의 새로운 만남, 제천'이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한방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 산업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천연물이 제천에서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간다는 뜻을 담았다.

슬로건에 사용된 '만남'은 두 분야를 단순히 한 행사장에서 소개한다는 의미에 머물지 않는다. 한방과 천연물을 서로 연계해 산업적 활용 범위를 넓히고, 제천이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려는 박람회의 방향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행사의 시각적 이미지를 전달할 공식 포스터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 가운데 선정됐다. 다양한 색채와 한방·천연물을 상징하는 요소를 활용해 두 분야가 가진 여러 모습과 가치를 하나의 화면에 담았다.

특히 서로 다른 이미지와 색상이 어우러지는 구성을 통해 전통과 산업, 기업과 시민이 박람회를 매개로 연결되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방과 천연물이 만나 기존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펼쳐간다는 의미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박람회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한방, 천연물로 삶을 잇다'이다. 관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산업 전시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함께 마련해 전문 산업 분야와 시민의 일상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기업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재단은 박람회가 한방·천연물 분야의 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관련 기업과 시민이 만나는 접점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관람객은 전시와 체험을 통해 한방과 천연물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최명현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슬로건과 포스터에 제천에서 한방과 천연물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과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두 분야가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재단은 공식 이미지와 문구가 확정됨에 따라 박람회 알리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포스터와 슬로건을 각종 홍보물에 활용해 행사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외지 관람객의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올해 박람회는 한방을 과거의 전통으로만 소개하지 않고 천연물 산업과 연결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새롭게 공개된 포스터와 슬로건은 이러한 행사 방향을 시민과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첫 번째 안내 역할을 하게 된다
제천=전종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2.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3.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4. 대전 하나 전북을 18년만에 잡아내다! 득점 순간 대전 S석 표정(영상)
  5.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1. 천안문화재단, 10월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2. 아산시, 항공사진-드론영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
  3. 천안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4.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 돌입
  5. [사진] 가을 수놓은 '세종 한글축제' 현장 속으로

헤드라인 뉴스


국정감사 중반전 충청 현안 조기 가시화 초당적 협력 시급

국정감사 중반전 충청 현안 조기 가시화 초당적 협력 시급

이재명 정부 2년차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역 현안 조기 가시화를 위한 충청 여야의 초당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행정수도 완성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과 관련한 정부 당국자 발언이 속속 나오면서 이를 모멘텀으로 구체적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이슈 파이팅이 필요해 보인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감에서 충청권과 관련된 굵직한 현안에 대한 정부 당국자들의 발언이 이목을 끌었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행정수도 완..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한글날인 10월 9일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입구에는 개장 전부터 200m가량의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놀이기구마다 오후까지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이날만 1만 1311명, 이튿날인 10일에도 9822명이 방문하며 연휴 이틀간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연휴 때마다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모습과 달리 오월드의 경영 성적표는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간 관람객은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2년 연속 100억 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여기에 3300억 원 규모의 오월드 재창조 사업마저 전..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100일 넘게 이어진 여야 갈등으로 의장 선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의회의 파행 사태에 김찬술 대덕구청장이 12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 의회 원 구성 지연으로 주요 안건 29건이 계류되면서 직원 임금 체불과 주민 편의·복지시설 운영 차질 등 행정 공백이 현실화되자 구청장이 직접 단식이라는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내년도 본예산 심의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작 대덕구의회는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김 청장은 12일 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