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도 단위 생활원예 경진대회 ‘싹쓸이’…교육·치유 농업 가치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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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도 단위 생활원예 경진대회 ‘싹쓸이’…교육·치유 농업 가치 입증

제20회 충남도 경진대회서 광석초 ‘대상’, 연정삼 대표 ‘최우수상’ 쾌거
토종 종자 교육부터 돌봄 원예까지…지역 자원 연계 생태 모델 주목

  • 승인 2026-08-29 08:5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는 제20회 충청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광석초등학교의 학교 학습원 분야 대상과 연정삼 대표의 원예활동가 부문 최우수상을 배출하며 지역 농촌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대상을 받은 광석초등학교는 체험형 재배 프로그램과 생태 학습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논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농업과 생활 원예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광석초 수상2
학교 학습원 분야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한 광석초등학교(사진)는 토종 작물 8종을 포함해 여러 식물을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우리 농업의 소중한 유전자원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유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농촌 현장 자원과 학교 현장, 생활 속 원예 활동을 하나로 결합한 차별화된 교육 모델로 충남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계룡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충청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논산 지역 참가자들이 광석초등학교의 ‘대상’ 수상을 필두로 원예활동가 부문 최우수상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농촌 자원의 가치를 삶 속에 녹여낸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원예 교육 모델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제출된 운영 성과와 현장 실천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학교 학습원 분야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한 광석초등학교는 토종 작물 8종을 포함해 여러 식물을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우리 농업의 소중한 유전자원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유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내 숲과 ‘빛돌 텃밭’, 주말 가족 농장, 생태 둘레길 등 산재한 자연 환경을 하나의 커다란 ‘생태 학습 네트워크’로 묶어낸 점이 결정적 호평으로 이어졌다. 광석초는 이번 수상에 힘입어 제22회 중앙 경진대회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으며, 전국 4개 우수 학교와 함께 최종 현장 실사를 앞두고 있다.

연정삼 수상2(좌측 두번째)
원예 활동가 부문 최우수상을 품에 안은 연정삼 소풍뜰힐링팜 대표(사진 왼쪽 두번째)는 농촌 교육의 현장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연 대표는 왕전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온돌봄 교육’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교구와 고유한 지도 기법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사진=논산시 제공)
원예 활동가 부문 최우수상을 품에 안은 연정삼 소풍뜰힐링팜 대표는 농촌 교육의 현장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연 대표는 왕전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온돌봄 교육’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교구와 고유한 지도 기법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년 연속 돌봄 원예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연 대표는 정서적 치유와 생태 체험을 접목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농업의 교육적·치유적 가치를 널리 퍼뜨리는 데 앞장서 왔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쾌거는 지역 농촌 자원을 배움의 장으로 확장해 온 소중한 땀방울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유 농업과 생활 원예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농촌 교육 성공 모델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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