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소·염소 11만82마리 구제역 백신…9월 일제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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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소·염소 11만82마리 구제역 백신…9월 일제접종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 승인 2026-09-01 09:3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소·염소 11만82마리 구제역 백신…9월 일제접종
정읍시 축산농가(사진=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오는 9월 소·염소 사육 농가 1760곳의 가축 11만82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에 나선다.

접종 대상은 소 사육 농가 1593곳의 9만5582마리와 염소 사육 농가 167곳의 1만4500마리다.

접종에는 국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O형과 A형 구제역을 함께 예방하는 'O+A형 2가 백신'을 사용한다. 시는 접종 기간 안에 대상 가축이 모두 백신을 맞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농가별 대상 가축과 사육 마릿수를 미리 확인한다. 접종에서 빠지는 가축이 없도록 농가 안내와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축산농가에는 접종할 때 가축이 움직이지 않도록 안전하게 붙잡는 작업(가축 보정)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접종을 마친 뒤에는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가축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도록 안내한다.

일제 접종 이후에도 실제 접종 여부와 항체가 제대로 형성됐는지를 꾸준히 확인해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처럼 발굽이 둘로 갈라진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발생하면 농가의 가축 피해는 물론 이동 제한과 추가 방역으로 축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예방접종과 농장별 차단 방역이 중요하다.

이학수 시장은 "구제역은 발생하기 전에 철저한 백신 접종과 농장 방역으로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상 가축이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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