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청렴도 1등급 유지 위해 부정부패 선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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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청렴도 1등급 유지 위해 부정부패 선제 차단"

공금관리 전수점검 '청렴 행정' 강화 지시

  • 승인 2026-08-31 14:3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31-열린소통회의 (1)
명 군수가 31일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소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해남군 제공)
명현관 군수가 반부패 정책 추진에 강력한 동참 의지를 밝히고, 공금관리 전수점검을 통한 부정부패 선제 차단에 나섰다.

명 군수는 31일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소통회의를 주재하고, 토착비리와 공공계약 비리 등 공직사회 부정부패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특히 부정부패를 조기에 적발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전수점검을 통해 공금 및 계약 관련 업무를 꼼꼼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올해 경북과 경남의 기초지자체에서 공무원의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방정부의 공금관리 실태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도 최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전수점검 TF를 구성하고, 9월 4일까지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읍면과 사업소 전체이며, 최근 6개월간의 공금관리 실태를 중심으로 6개 항목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예금주 정보와 금고 은행의 예금주 정보 일치 여부 등이다. 이어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는 전남광주특별시 주관으로 시군구에 대한 전수점검도 실시될 예정이다.

명 군수는 "공직자 친인척에 대한 특혜나 특정업체에 계약이 편중되는 사례, 수의 계약시 서류가 미비한 사례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며 "청렴도 1등급의 깨끗하고, 청렴한 해남의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금관리 전수점검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다. 명량대첩축제의 개최 시기와 함께 땅끝·우수영 등 노후화된 관광지와 관광시설에 대한 활성화 방안, 지진 발생시 주민 행동요령의 적극적 홍보, 명절을 앞둔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2028년 농어촌기본소득 시행에 따른 재정 점검, 지방도 침수시 관리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명현관 군수는 "재정안정화기금 692억여원을 확보해 전남 22개 시군 중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다른 시군에 비해 재정여건이 매우 탄탄하다"며 "성공적인 경제지표의 바탕에는 청렴이 전제되어야 하는 만큼 이번 전수점검도 한치의 소홀함없이 철저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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