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도서관, 배려계층 아동 찾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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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도서관, 배려계층 아동 찾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9-05 06:5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도서관_하반기 배려계층 대상 독서문화 운영 사진_1
예산도서관_하반기 배려계층 대상 독서문화 운영(사진=도서관 제공)
예산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 독서와 체험을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산도서관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보육시설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꿈을 키우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의 도서관 지원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도서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아동들에게도 독서활동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관별 여건에 맞는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참여 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의 내용과 연결된 체험활동 및 독후활동을 함께 구성해 아동들이 이야기 속 내용을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과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여러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책을 매개로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독서가 개인적인 읽기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자연스러운 소통과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찾아가는 방식은 이동이나 이용 여건 등의 이유로 공공도서관 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은 계층의 문화·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

지역의 도서관이 자료와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생활권 안으로 직접 교육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예산도서관은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독서활동을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은숙 예산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아동들도 책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독서와 평생학습의 기회가 보다 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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