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중·고생, 연세대 캠퍼스서 진로 꿈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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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중·고생, 연세대 캠퍼스서 진로 꿈 키웠다

‘청양 탑클래스’ 학생 30명 참여, 재학생 멘토와 전공·학습법 상담

  • 승인 2026-09-07 10:43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탑클래스
청양군이 5일 제4기 '청양탑클래스' 참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세대 신촌캠퍼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지역 중·고등학생이 연세대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고 재학생에게 학과 선택과 공부 방법을 묻는 대학 탐방에 나섰다.

청양군은 5일 제4기 '청양탑클래스' 참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세대 신촌캠퍼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멘티 학생 30명과 연세대 재학생 멘토 5명 등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대학 현장을 경험하며 학습 동기를 높이고 막연했던 진로와 전공 선택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관심 계열을 고려해 멘토와 학생을 조별로 연결해 실질적인 진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오전에는 재학생 멘토와 언더우드관, 중앙도서관·독수리상, 노천극장, 연세역사의 뜰 등 교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단순한 캠퍼스 견학에서 벗어나 인증사진 촬영과 대학 역사 퀴즈 등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대학 생활과 캠퍼스 문화를 경험했다.

오후에는 공학관 세미나실에서 전공별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전기전자공학과 응용통계학, 인공지능, 천문우주학, 물리학 등을 전공하는 재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공 선택과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학생들은 '진로 고민 카드'에 평소 궁금했던 학과 선택 기준과 효율적인 공부 방법, 대학생활 등에 관한 질문을 적어 멘토에게 조언을 구했다. 관심 분야가 비슷한 학생과 재학생을 연결한 만큼 일반적인 입시 정보보다 전공과 진로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교육환경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양탑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체험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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