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노쇠예방 사업 확대···고령자 건강수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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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노쇠예방 사업 확대···고령자 건강수명 늘린다

기존 4개 마을에 4곳 추가, 신체·영양·구강·인지 등 맞춤 관리

  • 승인 2026-09-07 10:44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노쇠예방 사업
청양군이 7월 '노쇠예방 관리사업(기력팔팔마을)' 진행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고령 주민의 신체기능 저하를 늦추고 건강한 노후를 돕는 노쇠예방 관리사업을 기존 4개 마을에서 8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군은 현재 화성면 산정1리, 비봉면 신원1리, 청남면 인양리, 목면 본의2리에서 노쇠예방 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7월 참여 주민의 건강 상태와 노쇠 위험도를 사전 검사한 뒤 결과에 따라 신체·영양·구강·만성질환·인지·정신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군은 14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100세 건강체조교실'과 연계해 화성면 분회 경로당, 정산면 쑥티 경로당, 정산면 노인대학, 비봉면 록평리 마을회관 등 4곳을 추가한다. 프로그램은 주 2회씩 12주간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건강활동가'를 현장에 배치한다. 일회성 교육에 머물지 않고 참여 주민이 일상에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건강활동가는 체조교실 진행을 보조하면서 참여자의 운동을 독려하고 자조모임 활동도 지원한다.

군은 노쇠예방과 노인일자리를 연결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만들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기존 사업이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분야별 맞춤 관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라면 추가 사업은 생활권 가까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데 무게를 둔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참여 문턱을 낮추고 마을 단위의 노쇠예방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노쇠는 꾸준한 신체활동과 올바른 건강 습관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며 "더 많은 노인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를 받고 건강활동가와 자조모임을 중심으로 건강한 생활문화가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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