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자랑스런 군민상'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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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자랑스런 군민상' 3명 선정

김외순·정상현·백준기 씨

  • 승인 2026-09-10 16:44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고령군청 전경
고령군청 전경 (사진=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지역에서 이웃을 돌보고 주민 화합과 체육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에 힘써온 인사들이 올해 고령군을 대표하는 모범 군민으로 선정됐다.

고령군은 제36회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로 김외순, 정상현, 백준기 씨를 확정했다. 세 사람은 각각 봉사와 체육·문화, 산업·경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먼저 김외순 씨는 지역 복지 현장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인물이다. 우곡면 여성자원봉사회와 한마음협동조합 등에서 활동하면서 생활 여건이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해 왔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을 기울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내고 관련 복지자원을 연결하는 등 지역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역할을 해왔다.

정상현 씨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해 왔다. 게이트볼 관련 단체와 운수면 체육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마을 이장과 이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주민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썼다.

체육 교류와 각종 생활체육 행사에 참여해 고령을 외부에 알리는 활동에도 적극적이었으며, 청소년 계도와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한 점이 인정됐다.

기업 현장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백준기 씨도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봉화산업 대표이사로 기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는 한편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맡아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산업단지 운영을 지원해 왔다.

근로자 복지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였으며,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기부·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고령군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읍·면장과 기관·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은 뒤 후보자들의 활동과 공적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자랑스런 군민상'은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기여한 군민이나 출향인 등을 발굴해 그 뜻을 기리고 다른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마련된 상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헌신해 온 수상자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서로 돕고 격려하는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19일 제53회 대가야문화예술제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령=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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