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 급식실 배수시설, 방학 중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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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교 급식실 배수시설, 방학 중 집중 관리

  • 승인 2026-09-11 15:34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3-1. 학교 급식실 그리스트랩 종합 세척 지원사업 사진1
학교 급식실 그리스트랩 종합 세척 지원사업 모습(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지역 학교 급식실의 배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 관리가 방학 기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여름방학 동안 지역 내 113개 학교의 급식실에 설치된 그리스트랩 138개소를 대상으로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기름과 음식물 찌꺼기는 배수 과정에서 하수관으로 흘러들 경우 배관을 막거나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걸러내는 그리스트랩 역시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내부에 각종 찌꺼기가 쌓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학교지원센터는 이러한 학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방학을 활용해 전문적인 세척 작업을 실시하면서 급식이 재개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배수 장애도 미리 막는다는 취지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별로 따로 처리해야 했던 대규모 세척 작업을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지원하면서 시설 관리에 들어가는 학교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가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시설 관리 분야를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며 "학교의 요구를 세심하게 살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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