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사진부 손인중 기자가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손용석)가 주최한 제91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도일보 2010년 8월 20일자 22면 보도>

손인중 기자는 '황토 살포하는 어선'을 제목으로 한 작품으로 스팟뉴스부문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손인중 기자의 '황토 살포하는 어선' 사진은 지난 7월 8일 대청호 회남대교에서 촬영해 7월 9일자 본보 1면에 게재된 사진이다.

손 기자의 사진은 녹조류로 인해 녹색을 띤 대청호에 조류 발생 억제를 위해 붉은 황토를 뿌리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색깔과 모양이 조화를 이뤄 눈에 띄는 작품을 만들어 냈다.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스팟(사건 사고중심의 뉴스 사진), 제너럴 뉴스(행사, 정치 등 일반적인 뉴스 사진), 포트레이트(인물 사진), 스포츠, 피처(스케치성 그림 위주의 사진), 네이처(새나 동물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사진), 아트 앤 엔터테인먼트, 시사스토리, 생활스토리 등 9개 부문에 걸쳐 전국 신문, 통신사 소속회원 500여명이 지난 7월 한달간 취재 보도한 사진 작품 중에서 각 부문별로 인터넷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한편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스팟뉴스 부문 중도일보 '황토 살포하는 어선'▲제너럴 뉴스 부문 해당작 없음 ▲포트레이트 부문 해당작 없음 ▲스포츠 부문 연합뉴스 '불꽃 연아'▲피처 부문 해당작 없음 ▲네이처 부문 전북일보 '내 새끼를 위하여'▲아트 앤 엔터테인먼트 부문 해당작 없음 ▲시사스토리 부문 한국일보 '고독한 도시의 총잡이-대리운전기사'▲생활스토리부문 경향신문 '위기에 처한 가로림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