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인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20일 대전 서구에 둥지를 틀었다. 산림청과 산림복지진흥원은 이날 진흥원 신청사와 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장종태 의원(서구갑) 등이 참석해 목조건축의 시공 방식과 내화 및 내진 설계 등 구조적 특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경청한 뒤 사무 공간으로 쓰이는 본관동과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교육동, 그리고 문화공간인 숲속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건축 전반을 살펴봤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공공건축 부문의 탄소중립을..
올해 1분기(1~3월)에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이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체 가계 빚(부채)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신용대출이 5조 원 가까이 줄어든 영향으로 가계 빚 증가 폭은 전 분기의 약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8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1925조 9000억 원)보다 2조 8000억 원 많다. 이는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 토론회 제안’과 관련, 이재명 후보는 ‘무책임’, 이준석 후보는 ‘망상’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국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배우자의 사회적 영향력은 크지만 이에 대한 검증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설난영·김혜경 여사 두 후보 배우자의 TV 토론회를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영부인은 단지 대통령 배우자 아니다"라며 "대통령 곁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서 있는 공인으로 때로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향한 배려와 공감의 메시지를 내는 상징적..
유력 대선후보 모두 '수도권 대통령' 선언...GTX 블랙홀 확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을 빨아들인 수도권에 또 다시 '광역급행철도(GTX)'로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려는 시도. 대선 유력 주자들이 또 다른 절반인 '지방' 대신 '수도권 표심'을 의식한 선심성 공약을 내놓으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미 지방의 철도망은 인구 수요 부족이란 변수에 막혀 하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인해전술을 무기 삼은 거대 수도권은 고속 확대로 남하 저지선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이미 교육과 일자리, 문화, 산업, 정치 권력..
대전 야권·시민사회, 대선 승리 위해 '광장 연대' 결성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전 지역 야권 4당과 대전광장시민연대가 손을 맞잡았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야4당과 대전광장시민연대가 결집해 '대전비상시국회의 연합선거대책본부'를 출범시키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결의했다. 이 자리에는 남재영 대전광장시민연대 상임대표를 비롯해 박정현 민주당 시당위원장, 황운하 조국혁신당 시당위원장, 정현우 진보당 시당위원장, 김진호 사회민주당 시당위원장 등 지..
국힘 대전시당 월.수.금 합동인사… "시민에 흥겨운 모습을"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선거운동원 150여 명이 퇴근하는 대전시민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19일 오후 국민의힘 선거운동원들은 중촌네거리에 모여 퇴근하는 시민들에게 함박웃음을 건네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선거운동 시작 8일을 마무리하는 이날 선거운동원들은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는 로고송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웃음꽃을 보냈다. 이상민 위원장은 "일상에 지친 대전시민들에게 흥겨운 모습을 선사하기 위해 전 당협 합동..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관광학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20일 시청 응접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원석 한국관광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학회와 '2025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지역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대전 0시 축제' 등 국내외 행사 성공개최 ▲관광정책 발굴 및 공동 포럼 개최 ▲관광 정보 교류..
세종시, 멀쩡한 '띠녹지' 다시 조성...시의회서 도마 위
겨울철 멀쩡한 보도를 파헤치고 다시 정비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전시성 행정'이란 비판적 시선을 늘 갖곤 한다. "예산을 제대로 쓸 곳이 이렇게도 없나"란 아쉬움도 내보인다. 2025년 세종시가 진행 중인 가로수 띠 녹지 조성 사업이 이 같은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어 개선 요구를 받고 있다. 세종시의회 김현미(소담동·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5월 20일 열린 제98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로수 띠녹지 조성 사업의 졸속성..
민주당, 상공인 & 경제계 표심잡기… "경제강국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소상공인과 경제계 표심을 잡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과 대전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상공인 경청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김부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대전상임선대위원장인 박정현, 장철민, 박용갑, 황정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김부겸 위원장은 16일 부산상의와도 지역 상공인 정책간담회를 가졌는데, 지역 현안들의 핵심 공약 반영과 지역경제계 제언집..
대선주자들 첫 TV토론회 "미래 먹거리는 AI산업" 입모아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첫 TV토론에서 주요 대선주자들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AI(인공지능) 산업을 지목했다. AI 기술 패권경쟁이 국가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원 확보 방안과 세부 실행 전략에서는 제각각 반응을 보였다. 지난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통령선거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AI 산업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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