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탁구 유스 선수들이 세계대회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대전 탁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지난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치러진 2024 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에서 최나현, 김태민(이상 호수돈여고) 박가현(대한항공, 호수돈여중 졸업)이 단체전 금메달을, 최서현(호수돈여중)이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남자 단식,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이승수(동산중)가 은메달, 동메달2,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8개의 메달 중 7개를 대전 출신의 탁구 유망주들이 따낸 것이다. 가장 주목을 받은..
대기업 10곳 중 7곳이 내년 투자 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시장 위축 및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내외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투자 계획을 수립한 기업들도 투자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많아 내년 국내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 투자계획 조사' 결과, '내년도 투자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56.6%, '투자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1.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 연구진이 방사성폐기물 안전 처분을 위한 신개념 방사성핵종 분리 장치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로봇과 센서를 활용해 핵종을 분리하는 기술로 빠르고 효율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원자력연은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이종광 박사팀이 신개념 분리 장치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할 땐 방사성핵종 분석을 필수로 진행하는데, 분석은 다시 전처리·분리·계측 과정으로 나뉜다. 이종광 박사팀은 분석 단계 중 분리 장치를 개발했다. 핵종 분리는 방사성폐기물을 녹인 시료에 특정 핵종과 반응하는 시약을 투입해 각..
환경 보호에 앞장선 시민과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제21회 금강환경대상 대상 수상자로 대전도시공사 환경에너지사업소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예산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 특별상은 영동군 환경과가 받게 됐다. 금강환경대상 심사위원회는 3일 오전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수상자 선정 심사를 진행했다. 6명의 심사위원은 '환경보전'과 '환경운동', '환경교육' 분야에 접수된 개인과 각 기관 추천서, 공적서를 면밀히 검토했다. 영예의..
이장우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촉구 서한문 발송하라"
대전시가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내년으로 미뤄진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촉구 요청을 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주재한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가 지정됐지만, 계속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미뤄지고 있다"면서 "조속한 촉구 서한문을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 장관, 관련 중앙부처 등에 다 보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정부의 공약 사업인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또다시 멈춰설 위기..
충남도의회 기경위 "충남연구원, 유튜브 방송예산 과다"
충남연구원의 유튜브 방송 예산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지난 2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3차 회의에서 산업경제실 소관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예산.조례안 심사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에서 하는 유튜브 방송을 300만 원씩 4회 진행하는 예산이 적절한지 재검토해야 한다"라며 "도민의 혈세가 낭..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서명운동'70만 달성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3일, 충남 의료 격차 해소에 대한 충남도민의 염원과 결의를 한데 모으기 위해 실시 중인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서명운동'의 누적 참여 인원이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주대는 수년간 염원해 온 의과대학 설립을 이뤄내기 위해 8월 1일부터 충남도, 예산군과 함께 범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다. 12월 말까지'100만 명'참여를 목표로 적극적인 서명운동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서명운동 70만 달..
박종구 중도일보 국장(공주 주재)이 공주시 파크골프협회장에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지난 2일 공주시 체육회 사무실에서 열린 선거에서 회장에 당선됐다. 대의원 12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투표에서 박 당선인은 안전시설 보강, 투명한 회계관리 및 소통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 유치와 대회 편의성을 위한 주차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 박 당선인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8년까지다. 박..
홍성군이 농수산식품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획기적인 행보를 보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농수산식품 구매 상담회 및 수출컨설팅'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주관 하에 홍성군에서 전국 최초로 열렸으며, 예산군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상담회의 주요 목적은 지역 농수산식품 업체들의 판로 확대와 수출 관련 애로사항 해소에 있었다. 행사의 핵심은 삼성웰스토리..
정관장이 '짜먹는 홍삼' 에브리타임 출시 12주년을 맞아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메인 로고를 영문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출시한 에브리타임은 스틱형 포장으로 간편하게 홍삼을 섭취하는 정관장의 시그니처 브랜드다. 섭취 편의성을 추구하는 바쁜 현대인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면서 누적 매출액 1조 559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의 특징은 메인로고를 영문명 'EVERYTIME'으로 변경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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