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20개국에 걸쳐 3700여 개, 대한민국에도 4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그럼에도 유독 세종시에서만 자리를 못 잡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없다. 이 때문에 세종시민들의 맥도날드 바라기(?)는 끝이 없다.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 기존 프랜차이즈에 프랭크, 뉴욕 등 신규 업체들이 진출했음에도 맥도날드 없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은 지속됐다. 유튜브 등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의문부호를 다는 영상과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중도일보의 취재 결과 맥도날드는 최근 세..
대전 유성구 일원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서남부권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현충원 하이패스 IC 설치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충원 IC를 둘러싼 각종 국책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려다 보니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것인데 행정절차 소요시간을 고려할 때 당초 2027년 충청권 하계U대회 이전 개통 목표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지적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충원 하이패스 IC는 유성구 용계동(유성대로)에서 덕명동(화산교)까지 2.7㎞ 구간의 동서대로 연결도로와 IC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성구..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미국과 핵융합 협력을 공식 추진하는 등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에너지 산업 육성에 뛰어들었다. 대전시는 13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핵융합 산업협력 국제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리차드 존 버터리(Richard J. Buttery) 미국 제너럴아토믹스(G.A.) 자기핵융합에너지(MFE) 그룹 부사장이 참석해 핵융합 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립 핵융합 연구 시설(DⅢ-D) 개방 및 연구 지원..
충남대가 국립공주대와 함께 2025 글로컬대학 사업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구성원 의견수렴을 반영한 '통합기반' 혁신기획서 수립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14일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 추진을 위해 대학 구성원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대는 2월 10~12일 교수, 직원·조교, 학생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국립공주대)통합 기반 △단독(고강도 내부 혁신) 추진 △미추진 △판단 유보를, 공주대는 통합에 기반한..
대전 서구,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추진 자문단 위촉
대전 서구는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추진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1월 발주한 서구 건강체련관 해체 및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기획설계 용역을 추진하며 장애인당사자, 장애인단체, 공공 체육시설 운영자, 체육 전문가, 건축 분야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의 의견 수렴과 자문을 위해 11명의 자문단을 구성했다. 위촉된 자문단은 서구 반다비체육센터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건립 완공 시까지 건립 전반에 참여하게 되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해는 학생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의대 교육을 정상화해야 할 시기"라며 "어렵게 용기를 내 학업을 지속하려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적극 보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과대학이 설치된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대학이 3월 예정된 개강일을 준수해 휴학 승인을 포함한 교육과정 운영에 관해 대학별 학칙을 엄격히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최근 일부 대학에서..
코레일, 신규 노선 성공적 개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해·평택선 등 최근 개통한 철도 노선이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개통한 서해·평택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동해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에서 1월 한 달간 이용객이 4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중부선과 중부내륙선 기존 구간(중앙선·중부내륙선)에서 18만 명, 신규, 연장개통 구간에서 31만 명이 이용한 수치다. 동해선이 18만 명으..
대전 중구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구사랑상품권' 시스템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3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며, 운영 대행사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말 중구사랑상품권 '중구통(通)'을 발행할 계획이다. 중구통(通)은 중구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품권의 발행 및 유통 과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
오광영 대전 중구 정책보좌관은 13일 "관공서에 텀블러세척기를 설치하는 문제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공개적으로 의제를 던졌다. 오 보좌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썼다. 대전시의원 출신으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와 대전모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오 보좌관은 김제선 중구청장 취임 이후인 지난해 5월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돼 구정에 조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세종서 칼부림 사건…子이 父에 흉기 휘두른뒤 자해 시도
대전에서 여교사가 초등생을 흉기로 살해해 파장이 큰 가운데, 세종에서도 20대 아들이 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자해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세종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2월 11일 오후 11시 44분께 세종시 한솔동의 한 주택에서 20대 남성 A씨가 아버지인 B씨(40대)를 흉기로 찌르고 자해를 시도해 두 명 모두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복부와 좌측 팔에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A씨 역시 극단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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