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시작으로 증원된 의대 입시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면서 의사들이 요구하는 내년 의대 증원 백지화는 사실상 불가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교육부는 늘어난 의대 정원에 맞춰 교육여건 개선 방안을 제시했지만, 의대 증원에 반발해 휴학계를 낸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다. 의대를 포함한 지역대는 대규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 수강 신청을 독려하고 학칙을 개정하는 등 대응책에 부심하고 있다. 충청권 의대의 경우 2006년 이후 19년 만의 조정에 따라 기존 421명에서 810명으로..
2028년 개통을 앞둔 트램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견인할 모멘텀으로 작용될지 주목된다. 단순 교통수단을 넘어 신설 정거장 중심으로 도시재생 계획까지 이뤄지면서 지역이 성장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는 착공을 앞둔 2호선 트램을 단순 대중교통에 국한하지 않고, 도시재생이 어우러진 마스터플랜을 통해 도시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도시철도 2호선인 트램(노면전차) 정거장과 노선 주변 지역을 재생시키는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 2020년 '트램 연계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 수립용역'..
최근 전국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이 시들해진 가운데 대덕구 역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메타버스 플랫폼 폐지를 결정했다. 대덕구는 코로나 당시 비대면 사회 분위기에 맞춰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자체 홍보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나 이용률이 저하되면서 세금 먹는 애물단지로 전략하면서다. 10일 대덕구에 따르면 2022년 3월부터 운영하던 대덕구 메타버스인 '대덕구 공식 월드'가 9월 9일 폐쇄됐다. 최초 구축 용역비 등 3천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덕구 공식 월드를 운영 중이었으나 누적 방문수는 약 8400명으로 하루에 10명도..
의료진 400명 인건비 지원 등 추석 진료공백 예방 총력
정부가 응급의료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 응급주간으로 운영하고 400명가량의 의사·간호사 등을 신규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키로 했다. 10일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실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진 신규 채용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사 160명, 간호사 240명 등 400명 정도 신규 채용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가을 맞나?…9월 폭염에 충청권 온열질환자 20명 발생
가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9월 들어 충청권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만 20명에 달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8일까지 충청권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대전 2명, 세종 1명, 충남 11명, 충북 6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 집계를 시작한 5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발생 인원은 대전 65명, 세종 28명, 충남 225명, 충북 182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충남 4명, 충북 1명이다. 같은 기간 전국적..
대전 서구는 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상품인 '아트 피크닉'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트피크닉은 서구의 문화예술과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서구 대표 축제인 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한 1박2일 관광상품이다. 여행 최적기인 가을에 맞춰 관광객 증대는 물론 서구의 관광명소와 맛집, 전통시장 등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투어 프로그램은 대전역에서 출발하여 1일 차에는 대전의 대표 가을 명소인 장태산 자연휴양..
충남도교육청-충남경찰청,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힘모은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충청남도경찰청(청장 배대희)이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두 기관은 10일 충청남도교육청에서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학생과 교직원 보호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함께 표명했다. 최근 딥페이크 기술 악용 사례가 증가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디지털 환경에 대한 높은 접근성과 빠른 기술 변화로 인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딥페이크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
서산 한과공장서 기름폭발 사고…40대남 전신 화상 입어
충남 서산 한 한과공장에서 기름폭발 사고가 발생해 직원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 20분께 서산시 해미면 한 한과 제조공장에서 기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한과를 만들던 40대 남성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공주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주 공산성' 개최
공주시 공산성에서 매력적인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사진> 시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공산성 일원에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주 공산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산성을 배경으로 백제의 화려한 문화를 재현하며 백제역사유적지구만이 가지는 탁월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주제는 '무령의 나라, 찬란한 희망의 빛'으로 백제의 중흥을 꿈꾸던 무령왕의 웅진백..
충청남도 ㈜메티스(대표이사 박기현) 소속 정소영 선수가 2024 파리패럴림픽 보치아 BC2(스포츠등급)에 출전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소영은 결승에서 아쉽게 포르투갈의 크리스티나 곤칼베스에 패했지만, 2012 런던패럴림픽대회 개인전 동메달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이자 12년 만에 다시 한번 더 패럴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남도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 선수도 휠체어 펜싱 에뻬A 개인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휠체어 펜싱에서 메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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