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시민 후원금으로 개최된 세종시 빛축제 예산이 올 추경예산 심사에서도 전액 삭감되며 사업 무산 위기에 처했다. 겨울철 관광 활성화 취지로 기획된 지역 축제가 재차 시의회 예산 편성 반대에 부딪힌 것인데, 시민단체는 예산 복원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어 갈등이 재현될 조짐이다. 세종시 빛축제 시민추진단(이하 추진위)은 20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빛축제 예산이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된 결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예산 복원을 호소했다. 금강수변 상인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이날 "빛축제는 세..
20일 코스피 지수가 3년 5개월 만에 30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월 3일(3010.77) 이후 처음이다. 마감가로는 2021년 12월 28일(3020.24)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작년 말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됐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새 정부의 증시 활성화,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박스권 탈출의 원동력이 됐다. 뉴스디지털부
이재명 정부가 집권 초 해양수산부 부산이전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하는 부적절한 처사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중도일보가 해수부 탈(脫) 세종을 막기 위해 충청권 시도 공조가 시급하다고 보도(6월 12일자 1면)한 뒤 전격 회동한 자리에서 해수부 사수 의지를 다진 것이다. 충청 시도지사들은 또 야당 일각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경남 사천 이전 시도에 대해서도 정부의 공식 입장이 없지만 향후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지역 성장동력 양대 축인 세종 행정수도와..
'행복한 교실'로 가는 쉼표의 시간..교직원 '다스림 명상' 연수
교사와 교직원 치유와 재충전 프로그램의 내실화는 이미 오래 전 학교 현장의 난제로 남겨져 있다. 2023년 9.4 공교육 멈춤의 날 이후 많은 노력과 제도 개선이 이어졌지만, 현장 교사와 교직원들의 체감 지수는 여전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 올 여름 교직원 연수를 앞두고 '다스림 명상'이 또 다른 해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원들로 구성된 (사)학교명상교육참사람되기 연구회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 간 대전 동구 우송대 서캠퍼스에..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6월 20일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콩 산업 선진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일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 전국 콩 자립형 융복합사업 추진 시군 관계자 등 15명이 당진시를 방문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행사는 시의 콩 산업 육성 전략과 융복합단지 조성 사례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 설명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충남경찰, 동남아서 5300억규모 도박사이트 조직 일망타진
동남아 일대에서 5300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조직이 검찰에 넘겨졌다. 신종원 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19일 도경찰청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조직원 32명을 검거, 40대 총책 A씨 등 13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5300억 원 규모의 도박공간을 마련, 총 271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23년 말 '청소년을 알바로 채용, 도박사이..
'KITA 춘계학술대회' 디지털 전환 시대, 지산학연 협력 모색
(사)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KITA)가 주최한 '2025 춘계학술대회'가 20일 목원대 산학협력관(O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기술 의제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ESG 경영, 생성형 AI, 메타버스, 조직혁신 등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이슈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개회식은 정철호 KIT..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9일 대전팁스타운에서 도룡벤처포럼과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특집으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12년째 운영 중인 도룡벤처포럼은 대전 지역 창업자와 엔젤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살롱으로 지역의 창업자에 대한 투자지원 측면에서 창업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에트리홀딩스, 미래과학기술지주, KST, 리벤처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충청권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행정수도와 과학수도 등 충청권 성장동력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다. 충청 출신인 그는 이 대통령을 최 측근에서 보좌하면서 민심 전달은 물론 국정에 깊게 조언할 수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 대선과정에서 충청권 대표 공약으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대전 과학수도 조성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황은 급반전됐다. 이 대통령의 PK 대표 공약이었던 해..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야시장과 연계해 '2025 딜라잇 야시장 콘서트'를 총 4회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딜라잇 야시장 콘서트'는 중앙시장 화월통 제3주차장 앞에서 6월 19일, 20일, 28일, 7월 5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여름밤 분위기와 어울리는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음악 장르로 구성돼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부터 대전의 지역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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