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일 오전 2시 35분 34초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이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35분께 규모 4.2 지진이 발생했다고 고지했다가 상세 분석을 통해 이를 3.1로 조정해 발표했다.기상청이 애초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하면서 충청권은 물론 서울과 인천, 전북, 경북 등에도 새벽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 충주시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정도'의 흔들림이 느껴졌을 것으로..
대전과 충남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면서 많은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기준 계룡산에 22.9㎝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세종 전의 11.6㎝, 서산 11㎝, 천안 9.2㎝, 대전 3.6㎝, 금산 3.3㎝의 적설을 기록했다. 기온은 오전 8시 현재 영하 4.1도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9.3도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전을 기준으로 초속 5.2m의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불고 있다. 서청주에서는 초속 7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일고 있다. 충남..
대전교육청이 폐교재산인 옛 대동초 부지를 놓고 2년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법의 테두리에 갇혀 보수·수리도 제한돼 공실 상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5일 오전 유성구 대동에 위치한 옛 대동초 부지를 방문해보니 학교 내부로 향하는 교문과 뒤편에 위치한 관사 모두 잠금장치로 굳게 잠겨 접근이 불가했다. 학교 정문 앞은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도로와 비닐하우스가 늘어서 있고 뒷산 곳곳엔 묘지가 자리 잡고 있는 등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이날 오전 중에도 1층 높이의 학교 건물만 덩그..
논산문화관광재단, ‘2025 WINTER 소금방학’ 운영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사하고자 ‘2025 WINTER 소금방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진행되는 ‘2025 WINTER 소금방학’은 그림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작의 힘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난이도와 참여자 수준에 따라 각각 구성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활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오감공예..
서산 가로림만 갯벌 세계유산 등재 신청…내년 7월...
천혜의 해양생태 보고인 서산 가로림만 갯벌 64.67㎢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신청해 내년 7월께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서산 가로림만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2016년 전국 첫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가로림만 동쪽에 위치한 서산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상 중요 중간 기착지로,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부리백로의 5% 이상이 서식하는..
“김덕균 중국 산동사범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님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친정에 돌아와 여러분을 만나니 정말 반갑고 기쁩니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 이하 한효진)에서 효문화연구단장을 7년간 역임하고 지난해 7월 정년퇴임 한 뒤 한국학중앙연구원 지원으로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산동사범대학교 한국어과 교수 겸 한국학연구소장으로 부임한 김덕균 철학박사가 겨울방학을 맞아 7개월만에 7일 오전 10시반 친정인 한국효문화진흥..
최근 강한 한파가 이어지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돗물 공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안전 점검 및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6일 충남 천안정수장을 찾아 한파 대비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국민 생활과 산업계의 경제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천안정수장은 천안, 아산, 세종시 등 지자체에 하루 최대 약 82만명 분의 생활용수와 인근 산단 등에 공업용수..
대전 동구는 스마트화 사업을 완료한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디지털영상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관한 디지털영상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2024년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한 '대청호자연생태관 스마트화 사업'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국비 7억 7천만 원을 포함해 총 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 2005년 개관한 대청호자연생태관은 전..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이 증축과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이달 중 재활치료실과 내시경센터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은 1991년 개원해 산업재해 입은 근로자에게 수술적 진료와 근골격계를 비롯해 심리·수부 등의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34년 된 본관동을 비롯해 28년 된 별관까지 시설이 노후되고 환자가 재활치료실까지 이동하는 동선이 복잡해 환경 개선 요구가 계속됐다. 대전병원은 2022년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계룡건설 세종시에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5000만원 기탁
계룡건설이 세종시에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대전, 충남에 이어 세 번째다. 계룡건설 오태식 사장은 6일 세종시청을 방문해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엔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희망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으로 계룡건설은 매년 꾸준히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 계룡건설은 앞서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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