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따른 대선 호재를 등에 업고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올랐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5주 연속 기록했다. 세종은 고운·소담동 선호단지 위주로 매매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 집값은 4월 둘째 주 0.04%, 셋째 주..
21대 대통령 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첫 대선 TV 생중계 토론회 결과가 반영된 조사에서 '1강 1중 1약' 흐름이 확인됐다는 평가 속 이재명 후보는 두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40% 중후반대 지지율로 우위를 점했다. 선거일까지 지금의 흐름이 굳어질지, 단일화 성사 등의 이벤트로 구도가 흔들릴지 주목되는 가운데 부동층 표심이 승부를 결정지을 변수로 꼽힌다. 중도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21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부동층의 향배와 지지층의 충성도가 대선 승패를 결정지을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도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4%를 기록해 '1강 1중 1약' 구도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가 두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에서 앞서는 상황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
'5번의 절도, 21년의 징역' 60대 이번엔 경찰사칭 범죄
41세부터 절도 범죄로 5번의 재판을 거쳐 21년간 교도소에서 지낸 60대가 출소 나흘 만에 경찰신분증을 위조하고 돈을 훔쳐 법정에 섰다. 1심 선고가 확정되면 그는 지난 21년에 이어 앞으로 6년을 더 수형시설에서 보내게 된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고영식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등으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02년 12월 서울지법에서 절도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것..
'장난으로?' 학생 잇단 선거벽보 훼손… "예방교육 필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지역 학생들의 후보자 선거벽보 훼손 사례가 잇달아 성숙한 선거문화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지역 경찰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선거벽보·혁수막 훼손사례는 55건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은 23건, 세종 4건, 충남 28건으로 이 중 학생들의 훼손사례는 대전 3건, 세종 3건, 충남 6건 등 총 12건이다. 이는 전체의 22%에 달하는 비중이다. 최근 세종에선 고교생 3명이 대통령 후보자..
대전시의사회가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지역 보건의료분야 공약이 부실하다고 판단해 6대 정책과제를 각 정당에 전달한다.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과 남기남 대전시의사회 대선기획본부장은 22일 '대전시의사회 보건의료정책 제안' 기자간담회를 갖고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지난 15개월간 총체적 난국을 보내고 바로 세울 때 대통령 후보와 각 정당에 지역 보건의료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날 간담회는 나상연 대의원회 의장과 이철호 대전시의..
“개헌, 국민이 주도”… 혁신당 ‘국민주도 개헌절차법’ 발의
행정수도 세종시 완전 이전 등 헌법 개정(개헌)을 국민 직접 주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입법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개헌이 정부와 정치권 중심으로 논의돼 권력 다툼과 이해관계 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수십 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그에 따른 조기 대선 국면에서 개헌의 명분과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구체적인 방향과 내용, 일정 등을 법으로 정해 추진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볼 수 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강경숙·김재..
'N수생 참여' 6월 모평 D-13… "취약한 영역 집중 보완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6월 4일 실시 된다. 이번 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며,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특히 졸업생도 응시할 수 있어 실제 수능과 유사한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출제 경향과 난도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22일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학력평가와 수능 간 응시 인원 차이는 약 14만 명에 달했지..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미래차 전장산업 혁신 중심지로 도약한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단계 특화발전 사업계획 종합 평가'를 통과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단계 사업에는 국비와 동일한 규모의 지방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특화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전장 기술' 분야를..
㈜선양소주가 자사 대표 소주 브랜드인 '맑을린'을 '선양린'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 선양소주는 지난 52년간 축적해온 증류원액 제조 기술력과 지역 정서를 담은 신제품 '선양린'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네이밍 변경을 넘어, 제품의 맛과 디자인, 브랜드 스토리까지 전면 재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린'에 사명인 '선양'을 더해 '선양린'으로 브랜드명을 바꾼 것은 제품과 기업의 정체성을 하나로 묶어 브랜드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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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인천시교육청, 역사·평화교육 학생 교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