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추진 소식에 강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가 9일 장중 3137.17까지 치솟으면서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9포인트(0.60%) 오른 3133.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3일 넘긴 연고점(3116.27)을 넘긴 수치이며, 2021년 9월 17일(3140.51)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경신한 최고치다.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한 건 정부와 여당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다. 관세 리스크가 연일 부각되는 상황 속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격화된 점을 언급하며 포용적인 세상을 위해 종교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참 걱정”이라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교라는 게 기본적으로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각별한 관심..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충남대 의과대학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의정 갈등 여파로 한차례 개교 연기 끝 희소식으로, 앞으로 충남대 의대 입학생들은 의예과 1~2학년 과정을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보내게 된다. 한석수 세종 공동캠퍼스 이사장은 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임대형 캠퍼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대 의대가 의정 갈등으로 입주를 못하다 보니 편의시설 미비 등 운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자리를 갖춰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하 공캠법인)에 따르면 2024년 개교 이후..
꿈돌이 라면에 이어 이번에는 꿈돌이 막걸리다. 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대전주조'와 손잡고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 전통주 '원×꿈돌이 막걸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 캐릭터 IP와 지역 전통주 브랜드를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기업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꿈돌이 막걸리'는 대전기성농협이 유통하는 지역 쌀을 원료로 사용해 제조·..
'올 한 해만 1400억 투입' 충남 RISE 사업 본격 추진
충남도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투입되는 사업비만 1400억 원에 육박해 지역-대학 상생발전 기대감이 모아진다. 김태흠 지사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14개 시군 단체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충남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도내 라이즈 선정 22개 대학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라이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개혁과 혁신으로 힘쎈충..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에서 2025년 전국 특·광역시 시설공단 협의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지방공기업 간 협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이 협의회 의장사로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울산, 세종 등 전국 6개 특·광역시 시설공단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공기업의 공동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회원사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
대전에서 내로라하는 외식업 프랜차이즈와 식품기업들이 '대전 K-푸드 해외 진출 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출항했다. 대전에 본사를 둔 성경식품,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선양소주, 한마음정육식당, 선화동매운실비김치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진 것인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전 K-푸드 협의체는 9일 대전 중구 쏘울브릿지에서 '대전 K-푸드 해외 진출 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발명가 의사라는 애칭의 대전 손정형외과 손문호 원장이 간호사가 된 그의 아들과 함께 병마를 이겨낸 가정사를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놨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선천성 대장질환을 앓은 청년이 아버지의 가정 간호를 받아 질환을 극복하고 간호사가 되는 과정을 담아 '방귀만 잘 뀌어도 행복하다'라는 제목의 책이다. 책을 함께 쓴 손문호 원장은 2021년 발명의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관심을 발명으로 승화하는 현직 의사다. 척추질..
괴산군이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의 2025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8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6월 말 도에 보조금 교부를 신청했다. 충북도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도내 저발전 시·군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 및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과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이에 군이 이 사업 관련 청천면 송면리 인근 화양구곡과 선유구곡을 연결하는 총 2,64km의 '선유동 신선길 조성사업'을 9월부터 추진해 2026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3선 논산시장 출신 황명선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충남 논산시장을 세 차례나 지낸 더불어민주당 황명선(66년생)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8월 2일 전당대회를 앞둔 9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이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진짜 국민주권의 시대를 맞이했다. 이제 정치가 국민의 삶을 직접 개선하는 실천의 도구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도전장을 던졌다. 황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무너진 민생과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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