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사칭한 신종 사기 수법이 확산되고 있다. '노쇼 사기'에 이어 이번엔 이재명 후보 선대위 임명을 빙자한 '문자 사기'까지 등장하면서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문자 내용은 "△△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받아 임명될 예정"이라며 "임명에 불편함이 있으면 답변하라"는 형식이다. 얼핏 보기에는 공식 안내처럼 보이지만 민주당 조직본부나 선대위 산하 위원회 명의를 도용한 가짜 문자다. 회신을 유도한 뒤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수법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민주당 선대위에서는 위원 임명 예정..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화를 공개 관람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치권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국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계엄에 대한 반성·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했고, 한동훈 전 대표는 “자멸하는 길”, 조경태 의원은 “뻔뻔하고 한심하다”고 성토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선관위 책임’으로 돌리며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 전 대통령과 국힘은) 여전히 일심동체”라고 비판했고,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도 “국힘 내부에 친윤 인사들이 판을..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고속철도 역사를 갖추고 있지 않은 세종특별자치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희망고문으로 남아 있던 'KTX 세종역' 설치가 완전히 물 건너가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이 십수 년째 공약 의제로 선점하고, 국민의힘도 선거 때마다 단골 메뉴로 내놨으나 6.3 대선에선 슬그머니 종적을 감췄다. 양당의 세종시 전체 공약은 국민의힘이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이 5월 19일 차례로 내놓으면서, 맞불 양상이다. 문제는 2012년 지방선거와 총선, 2014·2018·2022년 지방선거, 2016·2020·202..
6·3 조기 대선까지 10여일, 충청 표심잡기 ‘총력전’
6·3 조기 대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대 양당 등 충청 진영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여러 단체·정당과 연대를 통해 지지세를 넓히고,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총력 유세를 벌이는 등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1일 한국노총 대전본부와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 선언을 함께한 데 이어 대전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 경청 간담회를 열었다. 노동계와 경제계 표심을 공략한 행보로, 전날인 20일엔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
대전 대덕구가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나섰다. 21일 대덕구는 빌라드알티오라와 청년 결혼 비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결혼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결혼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구는 지역 내에 결혼식장이 없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타 지역의 결혼 업체와 연계해 대관료, 스튜디오 촬영 비용 등을 할인 지원한다...
'나는솔로 옥순' 등 세종시 홍보대사… 행정수도 후원군
세종특별자치시의 신규 홍보대사 4인방이 미래 행정수도로 도약의 든든한 후원군으로 나선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5월 21일 오전 11시 보람동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신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앞으로 홍보대사로 맹활약할 4인의 면면부터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으로 출발해 우리말 지킴이로 변신한 정재환 대표부터 '나는 솔로 17기' 옥순으로 출연한 오은경 대표, 전국 질주에 나서고 있는 세종 러닝팀(SRT) 김유성 대표, 반려동물 훈련사인 이..
세종시가 22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1대 증차해 총 5대를 운행하면서 자율주행에 대한 시민수용성을 높이고 있다. BRT 광역 자율주행버스는 기존 A2 2대·A4 2대로 운영됐으나 이번 증차에 따라 A2 3대·A4 2대로 운행한다. A2 노선은 오송역∼세종정부청사∼세종버스터미널∼반석역(32.2km)을 오가며, 증차로 인해 평일 왕복 4회 운영되는 배차는 왕복 6회로 확대된다. 버스 탑승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송역, 해..
대천항 안전성 향상된다… 충남도, 간출지 준설공사 추진
대천항의 얕은 수심으로 인한 선박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충남도는 주민 숙원인 '대천항 간출지 준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48억원을 투입해 대천항 내 준설이 미실시된 간출지 수역 3만㎡에서 약 10만㎥의 토사를 처리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초 착공한다. 간출지는 간조 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지역으로, 대천항은 그동안 얕은 수심에 선박이 걸리는 피해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준설 필요성이..
최근 충남TP 내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가 개소한 가운데 천안시가 인프라 조성과 접근성 향상 등을 제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21일 시 등에 따르면 4월 충남을 넘어 전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외 차별화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특화 분야의 기술지원이 가능한 필수적인 시설과 장비를 갖춘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유지 기반 확..
국힘 대전시당 월.수.금 합동인사… "시민에 흥겨운 모습을"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선거운동원 150여 명이 퇴근하는 대전시민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19일 오후 국민의힘 선거운동원들은 중촌네거리에 모여 퇴근하는 시민들에게 함박웃음을 건네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선거운동 시작 8일을 마무리하는 이날 선거운동원들은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는 로고송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웃음꽃을 보냈다. 이상민 위원장은 "일상에 지친 대전시민들에게 흥겨운 모습을 선사하기 위해 전 당협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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