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폭우에 교량 밑 도로까지 침수돼 벗어나지 못한 여성 노숙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인명사고를 막은 경찰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 오후 4시께 박상현 경감(중부서 석교치안센터장)은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져 하천 범람이 우려되자 노숙인들의 안전이 걱정됐다. 평소 출퇴근을 하면서 문창교 교량 아래 여성 노숙인 2명이 기거 중이라는 것을 안 박 경감은 담당 근무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차를 타고 1.3㎞ 거리를 급하게 달려왔다. 현장은 박 경감의 우려대로..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 이후로는 21년, 2020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전 원내대표의 행정수도 이전 공언 기준으로는 5년 만에 '행정수도' 재추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새 정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대의를 넘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 서린 의제가 현실화 문턱을 넘으려면, 크게 3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재명 대통령과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의지로 모아진다. 6번째 주요 공약으로 '행정수도와 5극 3특 추진'을 내건 만큼, 이에 상응하는 후속 조치가 나와야 한다. 초점은 수..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청주시는 23일부터 2026년 2월까지 서원구 모충 사거리부터 청렴연수원 사거리까지 중앙차로 일부를 침수예방 공사로 인해 통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통제 구간은 청남로(17번 국도) 700m이며, 공사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모충사거리에서 청렴연수원 사거리 방향으로 중앙 3차로 74m 구간을 점용해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 시에는 신호수 및 교통정리원을 배치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공사 차량 출입을 금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2025년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릴 우수문화상품 3건이 선정됐다. 한식진흥원은 이들 상품 제조 대상기관에 국내외 전시와 홍보, 마케팅 지원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담은 상품을 발굴해 지정한다. 이 제도는 ▲디자인 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식품 ▲한식 등 5개 분야로 운영되며, 한식 분야는 한식진흥원이 1차 심..
K-푸드 편의점이 중국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에서 인기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열리는 중국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에 참가해 'K-푸드 편의점'을 운영하며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는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영국의 그레이트 브리티시 비어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맥주축제로 꼽히며,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축제에는 전 세계 40여..
세종 지역 학생들이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세종시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솔고등학교의 'SCHED+'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예원·박..
국립생태원, 장기생태계 연구 성과 발표 통해 기후위기 대응 미래 청사진 제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한양대에서 열린 제80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서 10년 간 진행한 국가장기생태연구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향후 10년의 연구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가장기생태연구 주요 연구성과와 미래 10년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서울대 김현석 교수가 나서 국내 최초로 냉온대림 신갈나무림 탄소-수분 수지를 정량화 한 연구..
영동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대비 ‘가로등 LED’로 교체 추진
영동군은 총 7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안등 신규 설치 및 노후 가로등 정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100개소에 보안등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 599등에 대해서는 LED 교체 및 보수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행사 기간 중 영동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관내 전체 가로등 1만2902등에 대한 전수 조사를 완료했으며, 훼손되었거나 도시미관을..
대전과 충남 주민 10명 중 6명 이상이 행정통합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 특별법 제출 등 본격적인 입법절차를 앞둔 대전 충남 행정통합이 이같은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에 따르면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충남 거주 18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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