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17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대통령 집무실 세종이전' 공약에 대해 제각각 반응을 보였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1차 경선 미디어데이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처럼 관저와 집무실이 떨어져 있는 게 맞는지, 여러 가지로 검토할 점이 있다"면서도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속도조절 했다. 한동훈 후보도 비슷한 입장을 냈다. 그는 "당장 6월 3일부터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그럼 용산으로 들어가지 않고 호텔에서 일할 것인가"라며 "(집무실은) 국민감정, 지역 균형, 효율성의..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글로벌 자동화기기 선도기업인 한국SMC(주) 대전 제2공장이 대전 유성구 둔독지구 외국인투자지역에 준공됐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SMC(주)는 일본 SMC그룹의 한국법인으로 1995년 설립 이후 1997년에 대전 대덕구 신일동에 대전 제1공장을 가동해 왔다. 이번 제2공장은 약 587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3만 3000㎡(약 1만 평),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제2공장에서는 공장자동화 시스템에 필수적인 서모 칠러, 전동엑추에이터, 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17일 "신성장 동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망한 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성구 도룡동에서 열린 한국SMC(주) 대전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다. 한국SMC㈜는 공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공압시스템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1995년 설립됐다. 자동화 발전과 협동로봇, 스마트 팩토리화 등 선진 기술을 지원해왔으며, 1997년 대덕구 신일동에 제1공장을 준공한 이후 28년 만에 약..
대전 서구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경남 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17일 서구에 따르면 동 행정복지센터·사업소 게시판에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게시하고, 홈페이지·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산불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대상 지역을 명확히 알리고, 기부 취..
오룡역에 '박용래역' 병기되나…문학 특화 역사 추진돼야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오룡역에 고(故) 박용래 시인의 이름을 병기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행정 절차가 착수된 단계는 아니지만, 지역 문학계 중심으로 박 시인의 생가 터가 위치한 오룡역을 '문학 특화 역사(驛舍)'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16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교통공사와 대전문학관은 오룡역의 정식 명칭에 '박용래역'을 병기하는 방안을 중장기 계획으로 검토 중이다. 이 아이디어는 지난해 12월 오룡역 역사..
대전시·진흥원, ‘2025 웹툰 작가 양성사업’ 본격 시동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25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진흥원은 16일 대전웹툰캠퍼스에서 2025년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웹툰 에이전시(CP社) 5개사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동 사업에 진흥원이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협력 체계를 위한 이번 간담회는 웹툰 에이전시 임직원, 市 문화콘텐츠과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웹툰 기업 ㈜더그림엔터테..
‘4월의 눈’ 기후위기 대응...4월 26일 ‘세종시 이벤트’ 가볼까
"기상 관측 이래 '4월 중순'의 가장 늦은 시점까지 내린 눈." 기후위기 상황이 온몸으로 체감되는 2025년. 탄소중립 실천으로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세종시에서 열린다.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17회 기후변화주간 이벤트가 오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다채로운 참여 일정으로 진행된다.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주요 행사를 일정별로 보면, ▲2025 탄소중립 녹색성장 세종..
괴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2024년 한해 이 단지에 14만7338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전년 11만2957명 대비 30%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4~6월 상승세는 물론 10월에는 연중 최고 방문객 16만842명을 기록하며 가족 단위 숙박객과 체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산림치유 요소를 강화한 콘텐츠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성..
중도일보 스페셜
실시간 뉴스
14분전
베르스파, 해외 수출 본격화… 글로벌 브랜드 도약21분전
2025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 수료식24분전
보령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자 직무 연수 실시33분전
보령시, 필리핀대학교 MBA 대표단 환영 간담회 개최33분전
보령시보건소, 봄철 자살 예방 캠페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