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충청권 산악 지형에 위치한 문화재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 타 시도에선 산불로 국가유산 3건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는 데 충청권 지자체들은 산불 '심각' 경보 속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4일 중도일보 취재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이에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총 42건이었으며, 산불로 강원 정선, 경남 하동 등지에서 3건의 국가유산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충청권도 화마(火魔)를 피해가진 못했다. 23일 충북 옥천에서는 두 차례 산불이 보고됐다...
중도일보가 포털사이트 'Daum 뉴스' 신규 입점 언론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카카오 콘텐츠CIC(이하 카카오)는 24일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대전, 세종, 충남·북 및 전국 5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 카테고리'에 언론사 신규 입점 신청을 받아 78곳 중 본보를 포함한 49개 언론사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이는 Daum의 신규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통한 첫 입점 사례로, 뉴스 공급 시스템 적용을 마친 후 4월 초부터 'Daum 뉴스'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본보는 이번 심사에서 독자적인 취재로 생산한 '자체기사'와 '전문기사'..
충청 여야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에선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더불어민주당은 각하 의견이 적었다는 점을 주목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를 예측하는 가운데 4·2 보궐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재판관 8명 중 5명이 기각, 2명이 각하, 1명이 인용 의견을 냈다. 기각 소식을 접한 충청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 우선 국민의힘은 환영의 입장과 함께..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가 이번 주 정기 주주총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가장 이목을 끄는 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여부다. 타 금융지주들은 사외이사진 교체 안건을 중심으로 총회를 진행할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중에서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건 하나금융지주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오전 서울 명동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하고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함 회장은..
올해 1분기 충청권 경기가 전 분기 대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산업에 걸친 생산과 수요 측면에서의 민간소비, 건설투자가 모두 줄어들면서다. 특히 최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하면서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부동산업 등의 서비스업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5년 1/4분기 중 충청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충청권 경기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
카카오엔터, 기만적 음원 광고...3억 9000만 원 과징금 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기만적인 음원 광고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9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025년 3월 24일 밝혔다. 이는 대중음악 분야에서 기만광고를 제재한 첫 사례로, 소비자에게 상업적 광고임을 명확히 알리지 않은 행위가 문제로 지적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자사 음원·음반을 SNS와 온라인..
대전시는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한 입식 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좌식 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 음식점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시는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607개 업소에 입식 테이블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총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50개 소에 대해 지원을 실시..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을 둘러싼 논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양측간 논리 싸움이 맞불 양상으로 전개되며, 앞으로 생산적인 결론에 이를지 주목된다. 그동안 세종보 가동에 대해선 '환경단체와 정의당'이 즉시 철거, '국민의힘과 일부 시민단체'가 가동으로 정면 충돌해왔고, 더불어민주당은 '탄력적 가동'이란 관점에서 최민호 시장 및 시 집행부와 같은 맥락의 입장에 서왔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도 찬성과 반대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 이 같은 논쟁..
소진공 "지능형 상점 기술보급 사업 부당 개입땐 강력 제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능형 상점 기술보급 사업과 관련한 불법 부당 개입 적발 시 강력 제재를 경고하고 나섰다. 24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능형 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능형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능형 기술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이 원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사업이 확대되면서 정상적인 절차를 벗어나 소상공인의 동의 없이 신청 서류를 대신 작성하거나, 소상공인의 자부담금을 대..
충북도가 마약범죄 피해 조기 차단을 위해 24일부터 마약류 익명검사를 추진한다. 마약류 익명검사는 도내 가까운 보건소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지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치료 목적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는 자 ▲마약 중독·재활치료자 ▲직무관련 진단서 발급 희망자는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항목은 필로폰, 대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다. 검사는 사전설문 후 소변검사로 진행된다. 결과 확인 후에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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