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초등학생 전출입 통계에서 대전이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대전을 비롯한 세종·충남의 유입에 힘입어 충청권은 전국 6개 지방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충북은 3년 연속 순유출을 나타내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6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2025년 5월 30일 공시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충청권 4개 시도의 초등학생 순유입 규모는 703명으로, 대구경북(-88명), 강원(-121명), 제주(-145명), 호남(-211명), 부울경(-269명) 등 지방 6개 권역 중..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제9회 지방선거를 흔드는 메가톤급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탈(脫) 세종이 현실화되면 직접적 타격을 입는 충청권을 넘어 인천, 호남까지 연쇄 충격파가 우려되면서 전선확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앞으로 5년간 국정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의 PK 대표 공약이었던 해수부 부산 이전도 조만간 구체화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선 경제성장수석 산하에 신설되는 해양수산..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학과와 교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수학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로 인해,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 학과에 대거 교차 지원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종로학원 분석결과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서울대·고려대 등 비공개)의 인문계 학과 340곳 중 정시 합격생 가운데 55.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나타났다. 수학..
수년간 학폭 인지 못한 충남교육청… 예방 프로그램은 무...
충남교육청의 학폭 예방 프로그램이 무용지물이란 지적이 나온다. 학폭 관련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년간 이어진 집단 학교폭력조차 제때 감지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년 학폭 건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5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2034건이던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2024년 2817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학폭 건수를 줄이기 위해 종합지원시스템인 '어울림톡'과..
대전 꿈돌이 라면 인기가 심상치 않다.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은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했다. 꿈돌이 라면은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객 유입 확대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을 목표로 기획한 전략 상품이다. 쇠고기맛, 해물짬뽕맛 등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시..
알테오젠 등 대전 바이오기업들이 고속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전시가 지역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 주목을 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국 보스턴에서 15일(현지시각) '바이오USA' 참가 기업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스턴'바이오 USA'에 참가하는 대전 바이오기업 격려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몽고메리..
"섬 주민 이동권 보장"… 충남도 '핵심 선박 건조사업' 순항
충남도의 '핵심 선박 건조사업'이 순항 중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건조 중인 선박은 서천 유부도 부정기선, 대천-외연도 국고여객선, 오천-선촌 항로 국고여객선이다. 이와 함께 대천-효자도-선촌 항로는 선박 운항이 중단되지 않도록 운항지원금을 투입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도내 섬 지역 주민들의 해상 교통권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먼저, 유부도 부정기선은 내년 건조를 목표로 총사업비 15억원(국비 9억, 도비 3억, 군비 3억원)을 투입한다. 지..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
6.3 대선 이후 세종시 정치권의 시계추도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향하고 있다.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민주노동당 등의 정당을 떠나 새 인물 등장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 6월 1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과 지선, 총선은 동조화(같은 방향) 현상을 보였던 게 사실이다.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 치러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 모두..
대전·세종·충남 '2025 백년가게·소공인' 10곳 뽑혔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백년가게 6곳과 백년소공인 4곳이 신규 선정됐다. 16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희완)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윤우)에 따르면,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백년가게·백년소상공인'으로 전국 100개 업체를 선정했다. 전국에서 785개 업체가 신청해 7.9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백년가게 50곳과 백년소공인 50곳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소상인의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8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충남대 등 5개 대학과 손잡고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공동 인프라 활용과 창업 멘토링,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 창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혁신센터는 6월 10일 그린바이오 컨소시엄(충남대·서울대·경희대·전남대·연암대 그린바이오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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