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로 가장 많이 위반한 기업은 한진그룹과 CJ대한통운이고,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곳은 쿠팡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공정거래로 적발된 대부분이 대기업군으로, 시장 질서를 초래하는 만큼, 강력한 감독 체계나 제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세종시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5년 동안 공정거래위 소관 법률을 5회 이상 상습적으로 위반한 기업 44곳 중 상호출자제한집단 등 대기업군에 포함된 기업이 16곳, 제재 횟..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기 체감 지수가 모처럼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소비가 늘어났고, 판매실적이 높아짐에 따라 피부로 와닿는 경기 지수가 좋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9월 대전 소상공인 경기 체감 지수는 62.2로, 8월(52.7)보다 9.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을 통해 경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지수..
5일까지 10도 이상의 일교차로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이 5도 내외로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 세종 10도, 홍성 9도 등 8~12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4도, 세종 23도, 홍성 23도 등 22~24도가 되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2도, 세종 11도, 홍성 10도 등 8~1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5도, 세종 24도, 홍성 24도 등 24~25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늘 상태는 대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비수도권 신규 가맹점이 해마다 급감하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역시 수도권에 집중돼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충남 천안을)이 발표한 최근 4년간 전국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맹점 수는 2020년 2만5393개에서 2023년 1만3714개로 줄었다. 2020년부터 해마다 평균 약 46.5%가 감소했다. 신규 가맹점 수를 보면 2020년 수도권은 7..
이상래, 동구 초등교 3.5지구 운영위원장 예산정책 간담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원(동구2·국민의힘)이 2일 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시 동구 초등학교 3·5지구 운영위원장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어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초등학교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동광초 이주희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동구 초등학교 3·5지구 7개 학교 운영위원장과 대전교육청 최현주 기획예산과장,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기홍 시설지원과장이 참석했다. 각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통..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이 2일 열린 제18차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방자치혁신기획단장으로 임명됐다. 민주당 지방자치혁신기획단은 2026년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지방선거 공천시스템 확립을 위해 선거구 획정과 공천 규정, 당헌·당규 개정안, 인재발굴과 육성, 교육·검증 절차 등을 담당한다. 황명선 의원은 "당원 주권 시대에 맞는 지방조직의 역량 강화와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혁신안을 통해..
대전시와 자매도시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문화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해 부다페스트 시장면담, 헝가리 문화혁신부 차관 면담, 문화도시 개발프로젝트 현장 시찰 등 문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첫 일정은 부다페스트 시장과 헝가리과학기술혁신 정책과 문화예술 정책 등 주무 부처인 문화혁신부차관과의 면담으로 시작됐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게르게이 커러초니 부다페스트 시장과 만나 자매결..
대전 도마·변동 9구역 건설노조 집회 '출근길 교통대란'
2일 오전 대전 도마·변동 9구역 공사현장 일원에서 건설노동자들이 대규모 집회를 벌여 도산로 일대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유등교 상판 침하로 인해 우회하는 차량이 많은 곳으로, 특히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으로 교통이 정체되는 구간이다. 집회 주최 측은 대전세종건설노동조합으로 이날 500여 명의 건설노동자들은 임금 삭감을 요구하는 지역 건설업체를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도..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 후보, 도의회 인사청문 '적격' 판정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 이사장 후보인 조소행(60) 전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화)는 30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자격을 심의하고, 적격으로 판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적격 판정과 함께, 신용보증재단의 경영효율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추진 등을 당부했다. 이종화 위원장(홍성2·국민의힘)은 "중앙 농협 재직 30년 이상의 오랜..
대전 연고 프로야구구단인 한화 이글스가 내년부터 새 구장인 대전베이스볼드림파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면서 기존 구장인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옛 명칭 한밭야구장· 이하 이글스파크)의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 한화이글스는 지난달 29일 이글스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제 한화는 이글스파크를 떠나 내년부터 2만여석 규모의 대전베이스볼드림파크 시대를 연다. 1964년 완공된 뒤 60년간 대전시 야구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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