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北, 강대국만의 문제 아냐, 중남미 관심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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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北, 강대국만의 문제 아냐, 중남미 관심 가져달라”

  • 승인 2017-08-31 15:19
  • 신문게재 2017-09-01 12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FEALAC 외교장관회의 “北문제 국제공조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고 동북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 문제가 결코 강대국 간의 문제일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에서 열린 제8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축사에서 “FEALAC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때 아시아·세계 평화가 그만큼 앞당겨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한 핵·미사일 문제는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가 당면한 최대의 도전이자 긴밀한 국제적 공조로 풀어가야 하는 문제다”며 “정부는 북한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북한을 올바른 선택으로 이끄는 외교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아시아·중남미와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한국 정부는 아세안·메콩 국가·인도 등과의 신남방 협력과 러시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신북방 협력을 연계해 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중남미 지역과도 소통·교류를 활성화해 상호이해와 신뢰를 토대로 무역·투자·과학기술 혁신·인프라·교통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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