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화제
2024-12-06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대전시민들의 목소리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6일 오후 7시 대전시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대전시민대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한결 높아진..
2024-12-06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발생한 4일 저녁 전국적으로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대전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5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전날인 4일 저녁 둔산동 은하수 네거리에서 2000여명이 모인 첫집회를 연 이..
2024-12-05
4일 저녁 7시 시민단체 주도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대전시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린 것은 2016년 박근헤 정부 국정 농단 이후 8년 만입니다. 갑작스런 비상계엄에 놀라고 분노한 대전시민들의 촛불과 목소리를 카..
2024-12-02
과학기술과 예술을 찰흙처럼 융합해 작품이자 실용품이면서 콘텐츠가 되는 가능성을 여는 첫 콘서트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KAIST와 백남준아트센터, 대전광광공사가 주최한 'G아티언스 2024 커넥팅 위크'가 12월 1일 유성구 탑립동 윕스퀘어에서 사전행사를 시..
2024-11-17
대전기상청이 충남 북부권 가로림만·당진 평수구역의 기상특보 구역을 분할해 세분화하면서 기상 분야 정책 개선으로 규제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아산만의 사실상 같은 해역에서 경기 남부 대비 특보 발효와 해제 시각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충남지역의 불이익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
2024-11-17
충남 태안과 서산, 당진 앞바다 평수구역의 날씨가 서로 다름에도 하나의 기상특보 구역으로 묶여 맑은 날씨임에도 출항하지 못하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이 가로림만·당진 평수구역을 두 곳으로 분리하는 제도개선을 완료해 풍랑주의보 등을 세밀하게 발효·해제할..
2024-10-31
2024 세종시 제2회 빛 축제가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15일까지 34일 간 시민 주도형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시 집행부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올린 6억 원 예산은 민주당 시의원들의 전액 삭감 의결 주도로 쓸 수 없게 됐으나, 각계각층의 시민 참여로..
2024-10-14
세종시 여·야 정치권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논란을 거쳐오며, 수준 이하의 네거티브(Negative)로 행정수도의 품격을 떨어트리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며 시민들의 자긍심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치 인사들은 과거형 정치를 답습하거나..
2024-10-09
서대전여자고등학교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설립자인 서붕(瑞鵬) 박병배(朴炳培·1917~2001) 선생의 동상 제막식이 8일 오전 서대전여고 교정에서 개최됐다. 서붕 박병배 선생은 1984년 서구 도마동에 서대전여고를 세우고 1992년에는 대전예술고등학교를 개교했으며 2..
2024-09-29
계룡문고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책 읽는 문화를 돌아보고, 도서관 개념의 공공서점에 대해서도 진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점을 문화적 자본으로 여기고 교류하고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계룡문고 폐업 소식을 접..
2024-09-29
대전 향토서점으로 1996년 첫 장을 펼친 계룡문고가 28년 만에 서점 경영에 마침표를 찍고 마지막 페이지를 접었다. 20만 권의 책을 진열했던 책장은 텅 비었고, 폐업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닫힌 문 앞에서 한동안 맴돌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29일 찾은 대전 중구..
2024-09-22
국내 유일 융복합 특수영상 시상식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 카이스트 본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됐다.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2012년부터 '대전 드라..
2024-09-17
1959년 발표된 '대전 부르스'부터 1963년 '못 잊을 대전의 밤' 그리고 1993년 '대전쯤에 가고 있나요'까지 대전역을 소재로 90여 곡이 대중가요로 불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별과 기다림의 장소로 대전역이 대중가요를 통해 각인되면서 '대전 부르스'의 마지막 구절..
2024-09-15
전역한 군인들이 사진 찍는 명소 또는 영화 '부산행'의 무대 정도로 기억하는 대전역이 1904년 개통 직후 문학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어 기록됐을까? 일제강점기 조선이 처한 '식민과 제국의 교차로'를 상징하는 장소이면서 미군 공중폭격과 피란열차를 통해 냉혹한 전쟁의 이..
2024-09-09
대전천이 흐르고 보문산을 바라보는 저지대에 경부선 기차 정거장이 놓이고 일본인들이 정착하면서 기존의 전통질서와 다른 대전이 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인이 먼저 정착해 1914년 행정단위로 지정된 대전면(1.26㎢)이 광역시 대전의 시작으로 볼 수 있고 오히려 이..
2024-09-06
2007년 행복도시 착공과 함께 터전을 내준 세종장남번영회(회장 임재혁)가 연일 '금강 세종보 재가동'과 '양화리 민속마을 조성' 등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2024년 6월 6일 연기면 양화리와 가학동, 진의리 원주민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창립한 단체다. 일명..
2024-09-02
세종시 금강 수변상가 번영회는 2일 전액 삭감된 '빛 축제' 예산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번영회는 이날 새벽 입장문을 통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빛 축제 예산의 전액 삭감 결정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행복위는 8월 29일~30일 '2024 추경 예산안' 계수 조정..
2024-08-23
1997년 대전 외곽의 조용했던 시골 농장에 천지개벽에 버금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고속도로 입구 앞 야트막한 언덕에 조성된 작은 과수원에 푯말이 세워지더니 어느새 과수원은 사라지고 흙먼지 가득한 넒은 대지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2024-08-20
진천군의회(의장 이재명)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 도입 법안의 입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8월 20일 진천군의원 등 모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한 뜻을 모았다. 22대 국회 개원 후 기초의회 차원으론 전국 첫 움직임으로, 건강보..
2024-08-10
한 여름밤 시간여행을 모티브로 하는'2024 대전 0시 축제'가 9일 드디어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문화, 과학, 안전 등 대전의 모든 것을 담았는데, 5년 내 아시아 1위 축제 반열에 올리겠다는 자신감을 반영하듯 규모나 콘텐츠의 질적 성장까지..
2024-07-10
지난 나흘간 396㎜ 비가 쏟아진 충남 논산에서 지난해 이어 올여름 인명피해와 농경지 침수가 잇따랐다. 시간당 118.5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진 서천에서는 주택을 덮친 토사에 주민이 목숨을 잃고 읍내에 주택과 차량에 침수가 빚어졌다. 10일 오후 1시에 찾은..
2024-07-06
대전에서 처음으로 성수자들의 성정체성을 주제로 집회와 거리 행진이 진행된 가운데 이성 간의 관계에서 건강한 가족을 지향하는 단체의 맞불 집회와 거리행진이 진행됐다. 우리아이지킴이학부모연대와 인구감소위기대응을위한생명장려운동 등은 6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가족중심, 생명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