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WHY이슈현장] 물오른 관광 대전 체감은 여전히 어려워, 왜?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성심당 앞에 줄을 서고, 1993년생 꿈돌이 큰 인형 앞에서 삼삼오오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목격한다. 대전에 맛집을 소개하고 유명한 장소라며 소개하는 글과 영상을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 반가운 마음이 든다. 그리고 어제 보았던 빵집 앞에 줄을 선..
2024-10-31 [WHY이슈현장]치솟은 아파트에 더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2024-10-17 [WHY이슈현장]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대전 서구 삼천동(三川洞)은 잊히고 있다. 2009년 5월 둔산3동으로 동 명칭을 바꾸고 삼천동의 고유지명은 행정 공문서에서 이미 사라졌다. 그리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에서 '대전 삼천동'이라는 지명이 포함된 기사는 2023년 10건, 올해는 단..
2024-08-13 [8·15 특집] 친일 고문 헌병보조원 뒤쫓는 사람들 "독립만세 함성 쟁쟁하건만…" 일본제국주의에 저항하고 대한 독립을 이루기 위해 일어난 천안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때 유관순 열사를 체포 고문한 것으로 알려진 당시 헌병 보조원의 행적이 새롭게 드러났다. 만세운동의 거점인 병천교회와 진명학교에 1940년까지 자신의 주소를 두고 감시의 눈살을 거두지 않았..
2024-07-18 [WHY이슈현장]극한호우 뒤 하천수위 2~4시간만에 2m 상승…"경각심 높일때" 우산을 찢을 듯 쏟아붓는 시간당 100㎜ 극한 호우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하루동안 고르게 내려도 폭우라고 봄직한 비가 한 시간만 동안 집중적으로 내려 물폭탄과 다름없는 재난적 상황이다. 대전과 충남에서 극한 호우 뒤 하천 수위는 2~4시간 만에 최정점에 도달하고,..
2024-03-28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2024-03-07 [WHY이슈현장] 대전3·8 연구논문 4편 이내관 교수 "결단력과 올곧음 지역정신으로" 64년 대전에서 전개된 3·8민주의거를 연구해 수년간 4편의 논문을 발표한 이가 있다. 대학 입학할 때 대전에 처음 정착한 그는 학생에게 배움을 주는 교수의 일을 시작해서야 대전3·8민주의거를 알게 됐지만, 조사와 연구를 통해 대전3·8을 학술적으로 접근한 첫 번째 계..
윤석열 탄핵을 바라는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의 시국선언 릴레이 종촌종합사회복지관, 후원의 밤'행사 성료 윤석열 탄핵 외치는 대전의 고등학생들 '우리는 민주주의가 당연한 세대입니다' 대전보건대, 대구·광주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창립총회 윤석열 탄핵안 14일 오후 4시 표결… 내란죄·헌법위반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