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
'내가 바뀔 때 인생도 바뀐다.' /글=앤드류 매튜스·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4-14
지방선거를 두 달 여 앞두고 지난 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간 TV토론회는 유권자들에게 후보의 자질과 비전을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책보다 상대의 과거를 겨냥한 공방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기대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2026-04-14
만물이 소생하는 생명력의 계절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우리에게 봄은 마냥 따스하고 여유로운 계절만은 아니다. 매년 반복되는 산불의 공포 속에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서 발표한 충남권 겨울철 기후특성에 따르면, 충남권의 강수량은 47.0㎜로..
2026-04-14
겨울의 끝자락은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카로움이 있지만, 계절의 순환적 본질을 바꿀 수는 없는 듯하다. 얼굴에 스치는 바람의 온도가 미세하게 달라질 때, 차가운 대지 아래서는 이미 거대한 생명의 새로운 시작이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클래식 음악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2026-04-14
중동 전쟁 장기화로 지역 경제도 '나프타 포비아(공포)'에 휩싸여 있다.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등 핵심 원재료 수급난이 심화됐다. 원유를 증류해 만든 나프타, 또 이를 분류한 2차 소재 에틸렌과 프로필렌, 다시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원료-기초유분..
2026-04-14
충남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광주의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수업 중 여교사를 폭행, 응급실로 이송된 교사가 2주 진단을 받은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안 돼 벌어진 사건이다. 가장 안..
2026-04-14
몇 년 전만 해도 TV, 인터넷 뉴스 등에서 반도체 부족 이야기가 계속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반도체는 항상 부족한 산업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자동차 생산이 멈추고, 가전제품 출고가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다 보니 그 인식이 더 강해졌던 것도 사실이다...
2026-04-14
결혼 후 처음으로 고등학교 절친 2명과 전라남도 여행을 떠났다. 아내는 각종 준비를 도와주며 잘 다녀오라고 하면서도 서운해한다. 비교적 먼 거리, 자연을 즐기며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겠다는 생각뿐이다. 탁구장에 가면 70대 자매님들이 많다...
2026-04-14
'온전한 삶의 방향이다.' 내가 살아가는 인생의 방향이 온전한가 늘 돌아보며 체크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4-1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후순위로 밀려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행정수도 특별법'이 운명의 날을 맞았다. 계류된 5건의 행정수도 특별법안이 일단 14일 심의 테이블에 반드시 올라야 한다. 막바지 순서(61~65번)에 배치됐던 행정수도 법안의 심의 순서부터..
2026-04-13
글로벌 과학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대덕연구개발특구를 과학기술혁신 허브로 육성하는 정부 계획이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제5차 연구개발특구육성 종합계획(2026~2030년)'을 확정했다. 한국 과학기술의 심장인 대덕특구를 비롯해 전국 6개 광역특..
2026-04-13
이번 6.3 지방선거는 대전·충남 통합이라는 미완의 과제를 남겨둔 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통합은 대전과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시대적 과제로 언젠가는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이제 소모적인 논쟁과 비난을..
2026-04-13
2004년 '서울이 수도'라는 헌법에 명시되지 않은, 관습 헌법을 이유로 발목이 잡힌 세종 수도 이전의 꿈. 당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돌파구를 찾기 위한 움직임은 꾸준히 이어졌다. 그 결과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이름을..
2026-04-13
대한민국은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2025년 대통령 선거의 통계를 보면 이번 사전 투표율은 40%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많은 국민은 선거가 헌법에 명시된 선거의 4대 원칙(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2026-04-13
우리는 수돗물이 안전한지 묻는 순간, 거의 반사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물이 깨끗한가?" 그래서 많은 사람이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생수를 사서 마신다. 수돗물은 왠지 모르게 믿기 어렵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질문은 절반만 맞는 대답..
2026-04-13
시간은 거침없이 흐른다. 군대에 입대한지 3개월이 되었을 때이다.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을 들었다. 1986년 4월 18일, 한암당 이유립 스승님이 순명(殉命) 조천(朝天) 하셨다는 전보를 받았다. 그런데 이등병은 외출이 불가하였다. 중대장님은 보내 주고 싶었는데 대대의..
2026-04-13
오랜 역사를 통하여 이성 중심의 서양철학은 감각(Sense)을 이성의 하위개념으로 평가절하하였습니다. 팬데믹 이후 일상이 되어버린 고립과 외로움, 갈수록 심각한 양극화, 전쟁도 불사하는 문명 충돌 현상은 전통적 이성 중심의 사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요지부동의 영역이..
2026-04-13
'미래의 가장 좋은 점은 한 번에 하루씩 온다는 것이다.' /글=에이브러햄 링컨·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4-12
얼마 전 산동성 청주(靑州) 답사를 다녀왔다. 우리나라 충청북도 청주(淸州)와는 한자가 다르지만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고 지역의 중심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지금은 산동성의 중심이 제남이지만, 명청시대 이전까지만 해도 청주가 중심이었고, 동이문화 발원지로도 유명하다. 관할..
2026-04-12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4년 차에 접어들었다. 단순한 기부 제도를 넘어 지역문제 해결 수단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4년 만에 소아과를 개설한 전남 영암, 유기견 분양센터를 통해 지역 명소를 만든 광주 동구 등 세금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시민의 기부로 가..
2026-04-12
도서관은 더 이상 조용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다. 하루를 마친 시민이 숨을 고르고, 아이가 세상을 배우며, 청년이 미래를 준비하고, 어르신이 다시 꿈을 품는 곳, 오늘의 도서관은 '생활 속 가장 가까운 문화 기반시설'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도서관의 역할은 더..
2026-04-12
대전시가 8월 7일부터 11일간 한여름 밤 도심을 밝힐 대전 0시 축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2026년 대전 0시 축제' 착수보고회가 열리기도 했다. 문화, 예술, 체험, 교육, 휴식 등 입체적인 요소가 보강된 참여형 축제로서 가족 방문..
2026-04-12
6·3 지방선거를 50일 남짓 남겨두고, 시·도 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난립하는 반면에 유권자의 관심은 극히 저조하다. 교육자치제 및 교육의 자주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직선제 교육감 선거의 반복되는 현상이다..
2026-04-12
떨리는 손으로 '매수' 버튼을 누르는 순간이 있다. 또, 불안한 심정으로 계약서에 서명하는 순간이 있다. 둘 다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결정의 순간들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 두 가지 선택이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요즈음 누구나 투자자이고,..
2026-04-12
어릴 적에는 무협 소설을 좋아했다. 6권으로 되어 있는 무협 소설을 빌려 늦은 밤까지 읽곤 했다. 직장 생활을 하며 취미 중 하나가 만화 보기이다. 주말에 만화방에 가서 무협 만화를 즐겨 보았다. 천제황, 야설록, 사마달, 황성, 묵검향 작품이 대표적이다. 처음에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