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하여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방 개..
2025-12-07
우리는 종종 이렇게 묻는다. "성심당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은 어떤 도시인가?" 과학도시, 연구도시, 교육도시…. 모두 맞는 말이다. 그런데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성심당을 체감하는 것처럼, 과학과 연구와 대학을 '체감'하며 살고 있는가? 줄을 서서 빵을 사고..
2025-12-07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하여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방 개..
2025-12-07
좋은 제품, 서비스를 낳게 하는 기술이 있다면 따라 합니다. 어느 순간, 따라 한 사람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더 뛰어나 처음 이 기술을 사용한 사람은 경쟁에서 밀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억울하지요.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됩니다. 특허..
2025-12-07
공공자산인 금강수목원을 사장시키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이 최선의 공공성 확보다. 그런데 민간 매각 수순을 밟는 안타까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국가 자산화'라는 최적의 대안을 살리기에 늦지 않았다. 매각 공고가 급한 것이 아니다. 충남도와 세종시가 함께 이 사안에 대..
2025-12-07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인 추세를 봐도 광역화는 일반적인 경로"라며 "최근 충남과 대전의 통합 논의가 있었고 법안도 제출된 것으로..
2025-12-07
2025년 12월 6일 오전11시 대전 문화동에 위치한 한밭도서관 제1전시실. 참여작가 아홉별 외 35인. 초등학생을 비롯해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계층의 작가들이 모여 '꿈꾸는 작가들이 행복한 그림책'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밭도서관(관장:김혜..
2025-12-07
2016년, 우리 사회를 그 전과 후로 나눌 만한 충격적이고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4:1로 꺾으며 AI가 처음으로 세계 정상급 바둑 기사를 이긴 순간이었다. 이 일은 단순한 스포츠 뉴스가 아니라, 인류 문명사의 한 장면..
2025-12-07
진눈개비가 오고 바람이 추우니 아버지의 커피 한잔이 그립습니다 커피 두 스푼 설탕 두 스푼 프림 두 스푼 뜨거운 물은 커피잔의 칠부 당신의 레시피는 쓴맛과 단맛과 구수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기막히게 맛있었지요 멀리서 살던 막내딸 당신을 뵈러 고향을 찾을 때면 손수..
2025-12-07
현대 사회가 도시화될수록 사람들은 자연의 쉼을 더욱 갈망하게 된다. 휴식과 치유를 위해 산을 찾는 발걸음은 매년 늘고 있으며, 산은 이제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삶의 한 부분이자 힐링의 터전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집에서..
2025-12-05
어떤 일에 몰두하거나 열심인 사람, 즐기는 이에게 비유적으로 '벌레'라 붙인다. 책벌레, 연습벌레, 일벌레 등이다. 굼뜨지만 쉬지 않고 움직이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이나보다. 부정적으로도 쓰인다. 경멸하거나 모욕, 무시할 때 '버러지 같은 놈', '벌레만도 못한 놈',..
2025-12-05
'감사는 인간관계를 연결하는 가장 부드러운 방법이다.' /글=브레네 브라운·캘리그라피=손정숙
2025-12-04
행정수도 완성은 '서울공화국'의 불균형을 넘어 균형국가로 가는 길이다. 그 정점에 세종시가 있다. 행정수도,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론을 이론 속에서 끄집어내 실재화하는 방안이다. 4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강조했듯이 상당한 진전도 있었다.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도..
2025-12-04
여야가 728조 원에 달하는 내년 슈퍼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고 비상계엄 1년을 넘기면서 정치권이 사실상 지방선거 정국에 돌입했다. 중앙선관위는 내년 6월 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80일 전인 5일부터 지자체장과 교육감은 공공기관 개최가 아닌 행사에 참..
2025-12-04
직장인은 더운 날도 싫지만, 추운 날이 더욱 힘들다. 아침, 문을 나서기 싫지만, 차가움은 삶의 무게가 된다. 해가 뜨지 않은 6시 반, 두꺼운 외투에 가방을 들고 얼어붙은 길을 걷는다. 언 손과 몸을 녹일 수 있는 붐비는 버스와 지하철이 고맙기도 하다. 추운 날 출근..
2025-12-04
지난 1월 딥시크 R1 모델이 등장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 중국발 오픈소스 추론 모델은 오픈AI의 추론 모델인 o1과 견줄 만한 성능을 내며,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알고리즘 효율화로도 최고 수준의 모델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며 AI 산업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2025-12-04
올해부터 교육부의 라이즈(RISE) 체계가 본격 시행되면서 대전시가 655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13개 대학을 선정했다. 대전시의 라이즈 비전은 'ABCD+QR 경제과학도시 구현'이다. 우주항공(Aerospace), 바이오(Bio), 나노반도체(Chip), 국방(Def..
2025-12-04
매혹적인 분홍빛 자태의 벚꽃이 봄의 전령사라면, 겨울을 상징하는 것은 온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는 눈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겨울에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아름다운 풍경과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마음 한편에 소중히 간직해 둔 아련한 추억을 꺼내 보게 해 줍니다. 그리고 눈..
2025-12-04
보수의 뿌리는 에드먼드 버크가 말한 것처럼 혁명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급진적 파괴에 대한 경계'입니다. 이렇게 보수는 강경하고 고집스러운 입장이 아니지요. 좀 더 구체적으로 보수의 핵심 가치를 몇 가지 짚어보면, 가장 먼저 보수란, 사회는 한 번에 바꿀 수 없고 "고..
2025-12-04
'인생은 마치 축구 경기 같아서 개인전이면서도 단체전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12-03
내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 수장들에 대한 평가를 넘어, 이재명 정부 성과에 대한 초기 심판, 향후 정국의 풍향계를 좌우하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충남도지사 선거는 전체 선거를 가름하는 바..
2025-12-03
코스피 4천 시대, 지정학적 위험과 국제 각종 이슈 등으로 경제위기 우려에도 국민은 범용인공지능(AGI)의 확대 성장 가능성에 힘입어 코스피 5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실제 국제통화기금(IMF)은 2026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올해 예상 성장률 0.9%보..
2025-12-03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 반려견이 하늘로 갔다. 열다섯, 노견이라 병을 달고 살았지만, 그렇게 갑자기 떠날 줄 몰랐다. 아내의 비명에 거실로 나갔더니 쵸코가 축 늘어져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아내는 조금이라도 기운을 차리게 해줄 요량으로 연신 입가에 물을 묻혔다. 한 모..
2025-12-03
청년 취업, 창업, 정착 등에 예산이 투입되지만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청년 순유출 흐름을 막아내지 못한 이유는 이미 드러나 있다. 양질의 일자리와 실질적 소득향상 기반의 부재 때문이다. 전체 이동자 10명 중 7명이 청년층인 것은 격차의 심각성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5-12-03
내년 11월 대전에서 개최될 '세계태양광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총회 개최 1년을 앞두고 마련한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연구 성과 세미나'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텐덤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세계태양광총회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