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설 명절은 한 해의 시작을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특별한 시간이자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이웃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순간이다. 그러나 명절의 설렘과 분주함 이면에는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위험 또한 함께 존재한다. 최근 생활 환경의 변화로 가..
2026-02-04
요즘 자동차 관련 소식 중 가장 뜨거운 주제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내용일 듯하다. 유명한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자기회사에서 만든 자동차와 그 자동차에 탑재된 자율주행 프로그램들이 최고라고 광고를 하고 있다. 광고를 보고 듣는 사람들은 점점 그 광고들에 현혹되고 실제 성능..
2026-02-04
문화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evi Strauss)는 신화와 문화현상을 분석할 때 이항 대립(Binary opposition)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인 사고구조를 탐구했습니다. 문화의 우열은 없다고 주장하는 레비-스트로스는 문화의 다양성 뒤에 시간과..
2026-02-04
어릴 땐 '사실'이면 뭐든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 '거짓말 하지 않으면 착한 아이'라는 말을 공식처럼 배웠기 때문이다. 80년대 초등학교 교실은 지금보다 훨씬 솔직한 공간이었다. 아이들의 입은 생각보다 빠르고 가벼웠다. 그날의 사건은 사회시간에 일어났다. 대가족과..
2026-02-04
'100% 하려면 200% 한다고 생각하고 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만큼 이루려면,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이 해야 이룰 수 있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2-03
병오년(丙午年) 새해 1월에는 수은주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잦았다. 그때마다 좀처럼 물러날 기색이 없었던 동장군의 기세도 지난 주말부터 느슨해지더니 드문 눈까지 내렸다. 그래서인가, 일상의 출근길에 만난 나목의 빈 가지에선 싹을 틔우느라 꿈틀대는 연두색..
2026-02-03
2026년을 시작하는 키워드 중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단연 '로봇'이 아닐까 싶다. 로봇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우리에게 낯설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그 양상이 확연히 달라졌다. 과거 로봇은 걷다가 넘어지거나 손동작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등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모습..
2026-02-03
행정통합 특별법 입법과 관련해 변동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막이 올랐다.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3일 시작됐다. 등록 후 제한된 범위에서 선거운동이 허용돼 120일간의 격돌 국면에 접어든 셈이다. 그 중심에 선 대전·충..
2026-02-03
충북도가 '충북특별자치도' 지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부의 광역 행정통합 과정에서 충북이 직면할 수 있는 지역 간 불균형에 의한 위기 등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다. 대전·충남 통합이 이뤄지면 충북은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국가발..
2026-02-03
이혼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 부부의 연을 끊는 과정에서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단연 '재산분할'이다. 과거 부동산과 예금 위주였던 재산분할 대상은 이제 상장주식, 비상장주식, 가상자산 등 복잡한 금융자산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법적 쟁점을 낳고 있다. 본 기고에서는..
2026-02-03
'진짜 친구는 침묵 속에서도 편안하다.' /글= 랄프 왈도 에머슨·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2-03
장날이면 사람들이 모이기 전부터 말이 먼저 고이는 자리가 있었다. 그 자리에 뱀장수가 왔다. 멍석을 펴고 약보다 이야기를 먼저 풀었다. 애들은 가라, 아주머니 앞에와 앉으시고 뒤에 있는 아저씨들 가까이 오세요. 자 이 비얌은 땅속에서 삼백 년, 물속에서 삼백 년, 다시..
2026-02-03
'~답게'란 말을 사용한 적이 있나요? 삼성에 근무할 때는 '삼성인', '삼성인답게'란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LG에 가서도 'LG인 답다'란 말을 들었습니다. 퇴직 후에 많이 듣는 말은 '사람답게'입니다. "사람이라면 사람 답게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답게 산다..
2026-02-02
충남과 대전의 통합은 이제 역사적 전환의 시점에 다가서고 있다. 오랜 논의를 거쳐 지방의회 절차가 마무리되고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된 지금, 통합은 더 이상 가능성을 탐색하는 구상이 아니라 제도화의 문턱에 선 과제가 됐다.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대한민국 지..
2026-02-02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법적 토대인 대전·충남 통합 법안을 놓고 반발 기류가 거세다. 겉모습만 보면 통합 프로세스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으나, 정작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논란의 핵심은 부족한 재정 분권과 자치 권한이다. 심지어 차별적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
2026-02-02
광역 행정통합 등 정치 현안에 6·3 지방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당장 2월 3일부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사실상 선거전의 막이 오른다. 시·도 의원과 시장·구청장 및 기초의원 선거는 2월 20일, 군수·군의원 선..
2026-02-02
나이가 들수록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일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나이가 있으니 그렇지"라며 체념한 채 통증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도 적지 않다. 물론 심한 퇴행성 변화나 연골·반월판·인대의 중대한 손상, 또는 극심한 퇴행으로 관절..
2026-02-02
2025년 12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동북아역사재단의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박지향 이사장에게 던진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닌가요", "동북아역사재단은 고대 역사 연구를 하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은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환단고기의 진위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계..
2026-02-02
세계 방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9 자주포와 K2 전차, FA-50 경공격기, 천궁-2 요격 미사일 외에 강자가 또 있다. 바로 차륜형 장갑차 K808이다. 2024년 중남미 페루에 30대(6000만 달러 규모)가 수출된 K808은 현대자동차의 420마력 디젤엔진을..
2026-02-02
다가오는 6월 3일에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시·도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는 후보들이 전국에서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 교육감(Superintendent of Education)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도의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의 집행..
2026-02-02
인간과 장소와 원형 상징과의 밀접성과 애착 관계는 집단 무의식 깊숙이 자리 잡은 본능적 특성입니다. 칼 융(Carl jung)의 집단 무의식 이론은 한국인이 백두산과 계룡산에 부여하는 장소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틀을 제공합니다. 융에 따르면 집단 무의식은 개인의 경험을..
2026-02-02
'한 차원 높여 행하면 문제가 풀린다. 불가능한 것도 하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2-01
"과거를 되새기지 말고, 미래에 기대지도 말고, 현재를 살아가야만 해" 2001년 개봉 영화로 더 잘 알려진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남자주인공 준세이가 여자주인공 아오이에게 던진 대사다. 1999년 작가 츠지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가 '하나의 같은 이야기를, 남녀..
2026-02-01
《Slippery When Wet》은 미국의 록 밴드 본 조비의 세 번째 음반으로 그 유명한 Livin' on a Prayer와 You Give Love a Bad Name이 수록되어 있다. 1987년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8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며 상업적인 큰..
2026-02-01
1869년 5월, 미국 유타주의 한 마을에서 개통식이 열렸다. 총연장 2,827km의 켈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를 잇고 미국 동서를 관통하는 대륙횡단철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대서양과 태평양이 철도로 연결되면서 동서 간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