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세계 최강자를 가린다 - 삼성화재배 내달 4일개막

  • 스포츠
  • 바둑

바둑 세계 최강자를 가린다 - 삼성화재배 내달 4일개막

  • 승인 2017-08-26 00:15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한국 박정환,이세돌 등 14명 출전-결승 3번기 12월 5~7일 열려



▲2016 삼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개막식 자료사진 /한국기원 제공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이 내달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다.

본 대회에 앞서 4일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바둑꿈나무 선발전ㆍ대학생 바둑대회 입상자와 SNS 이벤트 당첨자 등 32명이 초청돼 본선 진출자들과 지도대국을 갖는다.

12월까지 4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할 이번 삼성화재배에는 한국 14명, 중국 13명, 일본 3명, 대만 1명, 폴란드 1명 등 32명이 출전해 16강 진출 경쟁을 펼친다.

주최국인 한국은 통합 예선에서 9명이 통과해 최근 6년간 가장 많은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 중국은 전년 14명에서 크게 줄어든 8명이, 일본은 전년과 동일한 1명이 통합 예선을 통과했다.

전기 대회 4강 시드와 국가별 시드를 통해 한국 5명, 중국 5명, 일본 2명이 본선 32강에 직행했다. 와일드카드에는 미녀 기사로 연예인급 인기를 누리는 대만 헤이자자 7단이 선정됐다.

한국은 전기 대회 4강으로 시드를 받은 이세돌 9단을 비롯해 박정환ㆍ박영훈 9단, 신진서ㆍ안국현 8단이 국가시드를 받았고 통합예선을 통과한 서봉수ㆍ송태곤 9단, 박진솔ㆍ이동훈 8단, 안성준 7단, 한태희ㆍ변상일ㆍ신민준 6단과 김채영 3단이 합류했다. 랭킹 10위권 내 기사 중 8명이 본선에 진출해 ‘드림팀’을 이룬 한국은 3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삼성화재배를 통해 중국 기사 최초로 세계대회 2연패를 이룬 커제 9단과 퉈자시ㆍ탕웨이싱ㆍ천야오예 9단, 판윈뤄 6단이 시드를 받았고, 퉁멍청 6단, 구쯔하오ㆍ양딩신ㆍ천쯔젠ㆍ리웨이칭ㆍ리허 5단, 자오천위 4단, 쉐관화 3단이 출전해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일본은 10년 만에 삼성화재배에 모습을 보이는 1인자 이야마 유타 9단과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이 시드로 출전하고 통합 예선 시니어조를 통과한 고마쓰 히데키 9단이 16강 사냥에 나선다.

통합 예선 월드조를 통해 첫 우승을 맛본 폴란드의 마테우스 수르마 초단은 32강에서 세계 바둑계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32강전을 마친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대전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16강 및 8강전을 9월 25일과 26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11월 6~8일에 준결승 3번기를 벌이며 12월 5~7일 결승 3번기를 통해 22번째 대회의 우승자를 탄생시킨다.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다음은 각국 본선 진출자 명단 및 본선 일정.

◇삼성화재배 각국 본선출전 기사 명단

-한국(14명) : 이세돌 9단(전기시드), 박정환ㆍ박영훈 9단 신진서ㆍ안국현 8단(이상 국가시드), 송태곤 9단, 박진솔ㆍ이동훈 8단, 안성준 7단, 한태희ㆍ변상일ㆍ신민준 6단(이상 일반조), 서봉수 9단(시니어조), 김채영 3단(여자조)

-중국(13명) : 커제ㆍ퉈자시ㆍ탕웨이싱 9단(이상 전기시드), 천야오예 9단, 판윈뤄 6단(이상 국가시드), 퉁멍청 6단, 구쯔하오ㆍ양딩신ㆍ천쯔젠ㆍ리웨이칭 5단, 자오천위 4단, 쉐관화 3단(이상 일반조), 리허 5단(여자조)

-일본(3명) : 이야마 유타ㆍ야마시타 게이고 9단(이상 국가시드),고마쓰 히데키 9단(시니어조)

-대만(1명) : 헤이자자 7단(와일드카드)

이건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온양온천역 더 깨끗하고, 더 편리하게"
  2. 세종의 산과 길을 걷고 기록하다… '세종산길 16' 발간
  3. 아산시, 노후주택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완료
  4. 잿더미서 다시 일어선 조일푸드…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5. 아산시, 어린이 활동공간 전방위 안전관리 나선다
  1. 아산시의회, 주요 현안사업장 6개소 찾아 추진상황 점검
  2. 9월 집중호우·습한 더위 발생 원인 '장마전선 위치'…20년간 213㎞ 북상
  3. 건양대병원·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의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4.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5.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헤드라인 뉴스


서산공항 운명 가를 타당성 재조사, 서산시 경제·정책성 확보 총력

서산공항 운명 가를 타당성 재조사, 서산시 경제·정책성 확보 총력

충남 서산시가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타당성 재조사에 본격 대응하며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경제성과 정책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총사업비 증액에 따라 진행되는 타당성 재조사에서 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조사는 서산공항 건설사업비가 기존 484억 원에서 899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추진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 기획예산처에 타당성 재조사를 요청했으며, 기획예산처는 15일 한국개발연구원(KD..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기후위기 시대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물관리와 소방 전문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이종식)는 23일 전북 전주시 본부에서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진형민)와 위기대응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대형화재 등 재난 양상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연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재난 발생 시 물관리 전문기관의 시설과 자원을 소방 대응체계에 적극 활용하는 데 있다. 우선 시설물의 안정적인..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대전 동구 성남동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학교 설립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학교 설립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23일 대전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지현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남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성남중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2004년 성남동 구성지구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이후 20년 넘게 학교 설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속되고 있는 주민들의 교육환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