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최강국을 가린다 - 농심신라면배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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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강국을 가린다 - 농심신라면배 18일 개막

중국 선양서 본선1차전 4경기 열려
한국 박정환, 신진서, 신민준, 김명훈, 김지석 출격

  • 승인 2017-09-12 18:23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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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대회 최종국 장면. 박정환 9단(왼쪽)이 중국의 판윈뤄 6단에게 패해 우승컵 탈환에 실패했다. /한국기원 제공
한국이 5년만에 바둑 최강국 탈환에 도전한다.

‘한ㆍ중ㆍ일’ 국가대항전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1차전이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위치한 선양 완다문화호텔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8일.

한국은 박정환 9단과 선발전을 통과한 신진서 8단, 신민준 6단, 김명훈 5단과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합류한 김지석 9단이 5년 만의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

14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6회 연속 본선에 합류한 박정환 9단은 이 대회 본선에서 7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본선 첫 무대였던 14회 대회에서는 와일드카드를 받아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2승을 거두며 한국팀에 우승컵을 안긴 바 있다.

227명의 프로기사가 출전한 국내선발전에서는 3명의 새로운 얼굴들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가장 먼저 태극마크를 단 김명훈 5단은 선발전 결승에서 박정상 9단에게 승리했고, 지난대회 선발전 결승 패배로 본선 합류가 무산됐던 신진서 8단은 이번 선발전에서는 이창호ㆍ윤준상 9단, 강유택 8단, 한승주 4단 등을 꺾고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입단 이후 15회 대회부터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섰던 신민준 6단은 선발전 결승에서 이세돌 9단과의 ‘사제대결’에서 승리해 본선 무대를 밟았다.

16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와일드카드로 농심의 부름을 받은 김지석 9단은 그동안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여섯 차례 출전해 11회 대회에서 3승 1패, 13회 대회에서 4승 1패를 거두는 등 9승 6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편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중국은 지난 대회 최종국에서 박정환 9단을 누르고 우승을 확정지은 판윈뤄 6단을 비롯해 랭킹 1위 커제 9단과 천야오예ㆍ저우루이양ㆍ당이페이 9단이 출전한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을 필두로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이치리키 료ㆍ위정치 7단, 쉬자위안 4단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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