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신규 블루카본의 국제인증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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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신규 블루카본의 국제인증을 위한 토론회' 개최

"갯벌.해조류 등이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국제인증이 필수적"

  • 승인 2023-12-17 11:00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노보텔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8일 강남 노보텔 엠배서더에서 '신규 블루카본의 국제인증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해양생태계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중, 염생식물이나 잘피 등은 국제인증(IPCC)을 받았으나, 아직 갯벌(퇴적물)이나 해조류(김·미역) 등은 신규 인증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국제인증을 받으면 향후 국제적 탄소흡수정책의 성과평가 기준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갯벌·해조류 등이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국제인증이 필수적이다.

해수부는 IPCC 부속기구(TFI) 공동의장인 타케시 이노키(Takeshi Enoki)와 더불어 저명한 국제환경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람사르협약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를 열고, 신규 블루카본의 국제인증 필요성과 국제인증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신규 블루카본에 대한 국내 연구개발(R&D) 사업을 계속해서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신규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갯벌, 해조류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블루카본이 국제인증을 받을 경우, 갯벌복원사업·해양보호구역 확대 등 관련 정책들이 탄력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권·외부사업 등 민간 투자의 영역이 확대돼 해양 분야에서의 기후변화 대응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신규 블루카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여 신규 블루카본 관련 협력사업 및 공동연구를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해양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고, 이를 이용한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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