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갯벌 보전·관리 세계유산지역센터 건립 확정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갯벌 보전·관리 세계유산지역센터 건립 확정

  • 승인 2024-01-12 14:0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갯벌 세계유산지역센터 조감도
전북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조감도./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는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고창군은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을 위한 국가 예산 170억원을 확보해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을 중점적으로 보존 및 활용할 수 있는 관리 거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고창갯벌은 지난 2021년, 충남 서천 및 전남 신안, 보성·순천 갯벌과 더불어 연속유산인 '한국의 갯벌'로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후 전남 신안에는 세계유산 보전본부 유치가 확정되고, 충남 서천 역시 지역센터 건립이 추진됐다. 하지만 고창갯벌을 보유한 전북권역에는 관리시설이 없어 '한국의 갯벌'의 체계적인 통합관리에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고창군의 사업유치를 통해 연속유산 관리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창갯벌의 위상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고창군은 올해 사전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까지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고창갯벌의 보전 및 연구 등 유산관리의 기능과 더불어, 갯벌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효과적으로 전시·체험·교육하는 등 유산관광의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갯벌 인근 지역주민의 참여와 교육을 통해 생태관광 인력을 양성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상생하는 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의 뛰어난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여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보존·관리 뿐만 아니라 갯벌과 지역 문화가 결합된 생태관광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상해 고창군 관광산업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취임 100일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
  2. 대전샛 발사 24시간 통신 연결 없어…"궤도에 있으나 전파간섭 추정돼"
  3.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4. 유생복 입고 붓글씨 쓰며 한글 가치 되새긴 한기대 학생들
  5. 배움의 무대에 창작과 도전을 더하다… 백석문화대 다빈치아카데미 성료
  1. 출범 100일 장기수 천안시장 , "천안은 더욱 성장 가능한 도시,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2. 한기대 앵커사업단,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 결실
  3. 천안법원, 음주운전 차량 뒤따라가 돈 갈취한 상습공갈범 '징역 2년 4월'
  4. 상명대 디자인코랩, 안동 전통문화 담은 기념품 개발·현장 판매
  5. 충청중장년내일센터 '직업이음 채용직무박람회' 지원

헤드라인 뉴스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누리호 5차 탑재돼 우주로 향한 대전샛-1(DaejeonSAT-1)이 지상국과의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샛-1은 발사 후 예정된 절차에 따라 우주공간에서 위성의 자세를 안정화하고 지상국과의 통신 연결을 시도했다. 이어 지상국을 통해 위성의 신호가 정상적으로 수신되면서 8일 23시 20분 6차 교신 시도 끝에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샛-1 주요 기능에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스템 운용모드, 배터리팩, 자세제어 모드, 위성체 EOC 카메라의 지구..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8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선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세운4구역 건축물 높이 상향과 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은 사업 추진, 태릉CC 주택공급 계획과의 형평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통해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세계유산영향평가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를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유산청이 정부의 태릉CC 개발과 서울시의 세운4구역 개발에 다른 잣대를 적용..

응급실 인력난에 트램 상권 불편까지… 허태정, 취임 100일 맞아 민생현장 점검
응급실 인력난에 트램 상권 불편까지… 허태정, 취임 100일 맞아 민생현장 점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응급의료 현장과 트램 공사로 불편을 겪는 상권을 잇달아 찾았다. 허 시장은 8일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소방 등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대전형 응급의료체계는 환자 중증도에 따라 이송·수용 기준을 마련하고 소방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응급환자의 이송부터 수용, 최종 치료까지 연결하는 체계다. 이날 충남대병원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병원장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공공부원장과 응급의료센터장, 응급의료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