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시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있는 천안시 보건소③

  • 전국
  • 천안시

[기획] 시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있는 천안시 보건소③

-건강대학, 걷기챌린지, 운동프로그램 등 일상에서 가능한 건강 생활 도모
-이현기 소장, "시민들의 활기 있는 일상생활은 보건소의 역할"

  • 승인 2024-05-09 10:56
  • 신문게재 2024-05-10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 보건소는 그동안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무병장수의 삶을 기원하기 위한 보건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 현대인들은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음주·흡연 등으로 자기도 모르는 새에 신체는 크고 작은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천안시 보건소의 시민 건강을 위한 특수시책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1. 천안시 보건소, 건전한 흡연·음주 환경 조성



2. 천안시 보건소, 시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3.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일상에서 지키는 건강 생활 실천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소장 이현기)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9일 서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시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4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젊어지는 건강대학'을 운영하며, 2007년 첫 시행 이후 1742명 등록, 122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건강대학은 단국대학교 교수진을 강사로 초청해 일상에서 필요한 응급처치부터 건강 지식 등을 전달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3년 운영했던 강의 중 100세 건강관리 금연·금주, 알기 쉬운 암종별 질환백과·첫걸음-내몸읽기, 일상생활 속의 건강 운동법 등은 교육 만족도가 평균 94.2% 수준으로 높게 조사되며, 2024년 강의 계획에도 반영됐다.

또 모바일 앱인 '걷쥬'를 활용해 4월 11일~5월 31일 총 50일 동안 하루 8000보, 총 40만보를 달성하는 걷기챌린지를 운영, 성공자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비만율 감소와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챌린지로 첫 시작인 2023년 569명이 참가해 279명이 성공했으며, 참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추첨 대상자를 기존 200명에서 300명으로 추가 확대했다.

아울러 다이어트, 건강, 재활을 위한 3개월 운동프로그램인 '으랏차차헬스장'은 연령과 목적별로 분류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보건소는 30~50대 다이어트반, 50~70대 건강·재활운동반으로 분류하고, 운동 주제, 강도 조절 등으로 유형별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현기 소장은 "시민들이 활기 있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보건소의 역할"이라며 "최근 의료계 발전 등으로 시민들의 수명이 연장된 만큼,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곧 구체화… 대전 지정여부 촉각
  2. 철도지하화, 대전시 사업성 높일 혁신 전략 담아야
  3.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4. 한국가스기술공사 '비상사태'... 사장 해임에 직원 갑질까지
  5. [기획]미래 먹거리 게임산업, e-스포츠 '허브 도시를 꿈꾸는 대전'
  1.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2. [월요논단] 인공지능 시대, 독서가 필요한 몇 가지 이유
  3. 유성구, 호반써밋 2·4BL 입주에 따른 이동민원실 운영
  4. 대전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 성료
  5. 대전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헤드라인 뉴스


[기획]게임으로 노잼 탈출! 대전, 게임허브 도시로

[기획]게임으로 노잼 탈출! 대전, 게임허브 도시로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 허브 도시로 만들어 갑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이전부터 게임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후보 시절 주요 공약은 물론 취임 후 대전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에도 꾸준히 참석해 "대전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허브 도시로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은 e-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는 등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잼도시'라는 불명예를 가진 대전에게 게임은 매우 매력적인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사흘간 2만 2천 명의 관람객을 대전으로 끌어..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22대 총선에서 '충청대첩'을 거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19일 대전·충청을 찾아 지지세를 넓혔다.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인사들과 충청 4개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당선인은 충청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당원들의 의견 반영 증대를 약속하며 대여 공세에도 고삐를 쥐었다. 민주당은 1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당원과 함께! 컨퍼런스, 민주당이 합니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편에 이은 두 번째 컨퍼런스로, 22대 총선 이후 이 대표와 지역별 국회의..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한 번 인상된 대전 외식비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 가뜩이나 오른 물가로 지역민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대전의 외식비는 몇몇 품목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손을 꼽을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우선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김치찌개 백반의 경우 대전 평균 가격은 9500원으로, 제주(9625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비싸다. 지역의 김치찌개 백반 평균 가격은 1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