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 벼 드문 모심기 농법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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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농업기술센터, 벼 드문 모심기 농법 보급

기존 농법보다 육묘상자 적게
노동력과 생산비는 크게 절감

  • 승인 2024-05-15 14:0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모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계양구 이화동에서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드문 모심기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를 열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드문 모심기 기술은 관행농법 대비 모판에 파종량을 2배가량 늘려 파종하되, 논에 심는 모의 간격은 드물게 하는 것이 특징으로 모판에 파종 수를 늘리기 때문에 육묘상자 수를 50~70% 줄일 수 있고, 노동력은 27%, 생산비는 42% 절감할 수 있다.

벼는 주변에 공간이 여유로우면 모 하나를 심어도 여러 줄기로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 간격이 넓어지면 모가 튼튼하게 자라서 벼 쓰러짐에 강하고, 모 사이 햇볕과 바람이 잘 들어 병충해 예방 효과도 높아진다.

때문에 드문 모심기는 육묘와 모내기 등에 필요한 노동력과 생산비는 줄이되, 벼 생산량은 관행농법과 동일해 농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안정성이 높은 재배기술이다.

앞서 인천시는 드문모 전용 이앙기, 측조시비기, 약제살포기, 드문 모 전용 육묘상자, 비료 등을 농가에 지원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드문 모심기 재배기술 교육, 일반 육묘상자와 드문 모 육묘상자 비교 전시, 전용이앙기로 드문 모심기 등을 시연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드문모심기 농법이 널리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문 모심기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배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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