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재지정으로 2027년까지 사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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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재지정으로 2027년까지 사업 연장

  • 승인 2024-05-16 13:13
  • 신문게재 2024-05-17 12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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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은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 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 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를 통해 6200여명의 석면피해의심자, 2200여명의 석면피해자, 700여명의 잠재적 석면피해자를 발굴해냈다.

이후 센터는 피해자들이 정부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고, 지속적인 추적검사를 비롯해 의사방문 서비스, 힐링캠프, 암환자 치유프로그램, 자연생태체험, 환경보건콘서트 등의 사후관리로 피해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센터는 이어지는 재지정 기간에도 석면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정밀검사,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고, 석면 질환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각종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박형국 병원장은 "오랜 사업 수행으로 축척된 뛰어난 조사, 연구,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석면 피해 예방과 구제에 더 크게 기여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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