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 주제 포럼 개최

-9일 세종시청 대강당서 자문위원, 시민, 공무원 등 80여명 참석
-이규순 부의장 "통일공감대 확산 향한 큰 걸음 내딛는데 기여 희망"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가 9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 세종평화통일포럼' 장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부의장 이규순)는 9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시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관계 이해를 통한 통일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2024년 세종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역에서 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마련해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일담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류지성 포럼연구위원장(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남북한 법적관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법무법인 한미의 한명섭 변호사가 발표했다.

지정토론에는 김양곤 국민통합위원회 세종지역협의회 회장, 최지선 국민대 북한법제연구센터 연구원, 최장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자문위원과 참가자 전원이 통일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이규순 부의장이 포럼 개회를 선언하는 모습

이규순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문위원, 시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깊이있는 의견수렴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통일공감대 확산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