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해루질 안전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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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해루질 안전사고 주의 당부

해안가 활동시 안전 수칙 반드시 지켜야

  • 승인 2024-08-10 18:3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갯벌 안전수칙
태안소방서는 여름철 서해안 해안가에서 해루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갯벌 안전수칙 홍보물.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여름철 서해안 해안가에서 해루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해루질은 물 빠진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집하는 활동을 말하며 해루질 특성상 주로 밤에 하기 때문에 방향감각 상실 등으로 고립 및 익수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태안과 인접한 보령 독산해수욕장에서 7월 22일 해루질 사고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2명의 변사체가 발견됐으며, 4일 천북면 학성리 갯벌에서도 일행과 함께 해루질하던 60대 남성이 실종돼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에서도 6월 6일 22시경 소원면 파도리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구조대상자 1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해루질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밀물·썰물 시간 정보 사전 파악 ▲통신장비 휴대 ▲2인1조 활동 ▲야간에는 충분한 조명 준비 ▲음주 후 해루질 금지 등의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기록 서장은 “야간이나 바다 안개가 심한 날에는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이 잘 보이지 않아 더 주의해야 한다”며 “해루질을 하기 전에 휴대전화에 ‘해로드앱’을 설치해 언제든 구조요청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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